비슷한 나이대의 선수나 현재 어떤 선수의 비슷한 나이대의 상황을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보통 비교할때는 최대한 변수는 줄이고, 상황을 맞춰서 이야기를 해야 확률적으로 그럴싸한것이지
변수는 다 존재하는데 싹 다 있든 말든 무시하고 비교하면, ...
이승우가 징계없이 그대로 이상태에 왔으면, 확실히 동일한 나이대의 다른 선수보다 현재 문제가
있거나, 현역 선수의 비슷한 연령대 시절의 모습과 비교해서 가늠해볼수도 있으나
일단 첫번째 거기서부터가 다르고
두번째, 특히 현재 진행형의 지금 유망주 말고, 현역 선수의 과거 유망주 시절과 비교할때는
환경적 요소까지 고려하지 않고, 리그적 특성도 고려하지 않는 비교는 더더욱 맞지 않음
비유하자면, 마치 펠레와 메시의 객관적 실력 비교를 따지는거랑 비슷하다고 할까..
실력적으로는 메시가 펠레보다 우위라고 하는게 정설인데, 위상으로 보면 메시는 펠레에게
부족하다고 할수가 있지요. 결국 이런 비유와 같이 유망주들의 전망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변수를 최대한 조절하고 상황을 맞춰서 가늠해야 합니다.
근데, 그냥 몇경기 퍼포먼스 가지고 누구는 언제 이랬는데 승우는 이렇다느니
승우가 원래 그거 밖에 안됐다느니....
징계 3년이면, 다른 유망주 20살에 데뷔하는거 22-23로 늦춰진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
징계가 아쉬운 건 아쉬운거지만, 벌어진 상황이고 돌이킬수없으니 좀 더 시간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