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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7 09:52
[잡담] 토트넘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글쓴이 : hotbee
조회 : 688  

저도 손이 잘됐으면 좋겠고 오늘 경기 제대로 된 경기를 치루지 못해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포치를 욕하는 것 자체에서 이미 잘못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손이 박수셔틀로 나왔다니 뭐라니 포치는 감독 자질이 없다니 라는 말들이 계속나오는데

웃기지 않나요? 감독의 자질? 승리가 최우선아닌가 싶고 두번째로 손이 박수셔틀로 나왔을 떄 저는 

그 교체라도 나오지 못하는 선수들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 손을 하대하네 동양인 비하네 뭐네

전혀 생각나지 않았는데 피해의식일 정도의 글들이 나와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대승을 거뒀고 케인은 해트트릭을 했으며 이 전술을 만들어 사용한 포치는

최선을 다해 승리로 이끈 감독이었으며 손은 더 분발하여 선발을 노리는게 순서고 이게 맞다 생각합니다.

도가 지나친 비난과 밑도 끝도 없는 징징거림 같아서 선비같긴 하지만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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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99 17-02-27 10:11
   
포체 욕하면 손때문에 욕하는거다..라고 결정지어놓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아 다소 아쉽네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어제 손이 교체로 늦게 들어오고 최근 손의 입지가 불안해서 감독을 비판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제가 어제 경기에서 포체감독에 대해서 아쉬웠던 점은 손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혹사당한 케인 알리 에릭센의 모처럼 체력안배해줄 기회를 놓친 감독의 행동이 다소 의아한것이고. 근시안적인 선수기용을 말하는거죠.
어제 만약 케인이 부상당했으면 어쩔뻔했을까요?? 골대 부딪혀서 큰 부상 당할뻔했죠. 더 중요한 리그 막판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주력선수를 쉬게 해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지능적인 감독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얀센 시소코 손흥민 같은 선수도 경기감각 끌어올리고 경쟁이라는 도전을 해보겠지요.

큰 점수차로 일찍 게임이 결정되어가는 중인데도 출전할 수 없다면 설마 근소하게 이기고 있을때나 지고 있을때 교체해줘야 하나요?? 지고 있는데 주력을 빼는게 더 어이없는 선수기용이라고 보네요. 그럼 교체요원들은 언제 출전하나요. 크게 이기고 있어도 출전못하고 지고 있어도 출전못하고.. 그냥 이적만이 답인가봅니다.
달인킴 17-02-27 10:16
   
손흥민과 다른벤치선수들의 상황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격포인트가 다는아니겠지만 다른 벤치맴버와 의 경쟁에서는 당연히 1순위이고 현재 주전경쟁 하는 입장에서 오히려 이런시간대의 교체는 선수 사기를 떨어뜨릴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선수라면 당연히 기분나쁠상황이고 이런시간대의 교체는 유망주나 부상복귀자 신입 이적생의 투입시간대입니다..  글에도 쓰셧지만 더분발하여 선발을 노리는게 맞다면 한참 폼올라왔을때의 교체시간대나 포퍼먼스를 보여줌에있어도 항상1순위의 교체나 벤치시작은 아이러니할수 밖에없는것이고  이번시즌 초 볼프스의 이적을 결심했음에도 그전인터뷰에서는 감독의 선택이1순위라는 형식상 질문대답이 항상나왔습니다 현재까지도 나오구요.. 손의 아버지인 손웅정씨도 손흥민의 포지션에대한 애교섞인 투덜거림도 나왔습니다..  무언가 감독으로써의 전술보다는 외부눈치와 선수에게의 아이러니한 격려는 아니라고 생각되기에 많은분들이 충분히 능력있는감독이지만 아쉬운 부분을 언급하는거구.
도가 지나친 비난 징징은 물론 잘못된거지만 손흥민의 벤치시작이 문제가아니라 대부분 교체투입시간대에대해 불만이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울산현대FC 17-02-27 11:35
   
어쩔수 없죠/ 우리나라에선  손흥민 때메 토트넘 경기 보는거지 없었으면 축구 매니아 말고 볼 사람 누가 있을까요?
메이플 17-02-27 11:51
   
포체티노는 참 냉정한 감독이더군요 어제 같은 경기는 주전들 빼고 얀센 시소코 은쿠두같은 교체 자원들한테 기회줄 법도 한데 계속 벤치에 쳐박아두고 특히 시소코 얀센은 첫시즌인데 저렇게 쓰고 버린다면 좋게 보이지는 않을거 같네요
김날두 17-02-27 12:09
   
다른 외국인 선수들까지 걱정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선수의 팬이면 모를까..에릭센을 체력을 안배하든 케인을 안배하든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건 감독입니다. 경기 끝나기 직전에 투입하는건 감독의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에게 기대하면서 지금 몇경기동안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피해의식에 인종차별로 몰면서 욕하는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포체티노한테 손흥민 선발로 쓰라고 협박하는셈이죠. 결정권은 감독에게 있는것이고 말도 안되는걸로 이것저것 엮어가면서 욕하고 하는건 .... 휴 만약 외국인 팬들이 번역해가서 읽으면...너무 창피하네요. 마치 어린애처럼 땡깡부리는것도 아니고
     
김날두 17-02-27 12:23
   
그리고 이피엘에서 성공하기 힘들구요. 너무 이피엘을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물론 손흥민 선수도 잘하지만 수준급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글을 보다가 타 선수 비하하면서 얘는 실력이 똥인데 잉글랜드 선수라서 키워주네 뭐네 인종차별이네 하면서 하는 글을 봤는데요....그건 당연한겁니다.
     
메이플 17-02-27 12:42
   
외국인 선수 걱정이 아니라 그 냉정함이 손흥민이 부진할때도 적용될수 있으니 하는 말이죠 포체티노의 선수 활용은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만
          
김날두 17-02-27 14:03
   
문제가 있더라도 타 리그를 우리가 좌지우지하고 왈가왈부할 상황은 아니에요. 선수 활용이 아무리 문제가 있다고 해도 그 감독만의 철학이 있는겁니다. 과연 일반 축구팬과 포체티노와 보는 눈이 같을까요? 왜 그런 생각은 안하시는거죠? 자기 분야를 무시하고 관여하고 간섭하면 제가 포치라고해도 기분 나빠서 더욱 벤치 자원들을 활용 안할거 같네요. 그리고 부진하면 당연히 기회는 줄어드는게 당연한겁니다. 이피엘이 무슨 만만한 리그도 아니고 잘하는 선수들이 많은데요. 근데 손흥민 선수는 제가 알기론 7경기 정도 공격 포인트 못올리고 있습니다. 충분히 다른 벤치 선수들보다 출전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봐봐봐또이… 17-02-27 17:41
   
스타팅 맴버들이 하나같이 다 잘해주고있고.
흥민에게 그걸 넘어설만한 기량이 있다고해도 매경기 잘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분명 포체티노 감독에게 변하지않는 한가지는 잘하는 선수는 계속 기용한다는거.
손흥민이 잘할때는 계속 써줍니다. 2~3경기 잠수타기 시작할때 선발로 기용하지 않죠.
그건 토트넘에 대체할 자원이 많기때문입니다.
손흥민을 대체할 자원이 있느냐? 라고한다면
없을 수도 있지만 궂이 손흥민포지션에 선수를 두지않고 다른위치에 두고서도 이길수있는 전술이 있기때문에
매경기 선발기회를 주면서 폼이 올라오길 기대하며 계속 기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교체로 종료 5분전에 나오는걸 가지고 왜 5분뛰게하려고 내보내냐고 그러려면 아예 내보내지말아라 라고하는건
정말 멍청한 이야기죠.
분명 많은 출전 시간을 바탕으로 골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게 제일 좋은 상황이겠지만.
팀 능력이 한수 위이기 때문이든 전술이 성공해서 그렇든 빠른시간에 교체할 이유가 없는경기였습니다.
그런상황에서 교체로 나와서 출전 승리 수당 챙겨가는건 이건 욕할 일이 아니고 감사할 일입니다.
제가 감독이라면 손흥민에게 5분주는것보다는 출전경험이 적은선수를 위해 쓰는게 더 현명할 수 있기때문이죠
 
그리고 경기를 나가서 못하면 분명 비난과 비판을 받을수 있지만
해트트릭을해도 해리케인의 능력을 의심하고
왜 손흥민에게 패스를주지않고 해리케인에게만 몰아주냐며 거기에 도움으로 기여한 에릭센의 자질을 의심하고
누가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알리를 비난하는건 자제해야할겁니다.

누구때문에 우리 흥민이가. 누가 패스를 안해줘서 우리 흥민이가.
단순히 손흥민이 부진한 경기에서 다른 선수를 비난하는걸로 위안을 삼으시는분들
박문성에게 매경기 극찬받는 뎀벨레는 손흥민과의 연계때문에 한국에서만 욕먹을듯.
팀의 승패나 승패를 위한 전술에는 관심도없고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만 관심 가득

" 손 오늘 선발인가요? 교체네요. 포치. 이 망할. 저 자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