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 때 터져주는 손흥민, 평점도 '10점 만점에 10점'

'10점 만점에 10점!'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매서운 발끝을 과시한 손흥민(토트넘)에게 현지에서도 '만점'으로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밀월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도움 하나를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시즌 12, 13, 14호골에 첫 해트트릭까지 뽑아내는 기쁨을 안았다.

팀이 만들어낸 6골 중 절반을 홀로 책임진데다 도움까지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영국 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만점을 매기며 극찬했다.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준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를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해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았다.

한편 1골 1도움을 터트린 에릭센은 9.6을 받아 손흥민 다음으로 좋은 평점을 얻었고, 마찬가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델레 알리는 8.0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