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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9 12:55
[잡담] 흥민이 스스로도 3백에 적응력을 키워야죠
 글쓴이 : 매킬로이
조회 : 727  

전술도 유행을 타는데 요즘은 4231의 4백시대가 서서히 사그라지고 3백의 붐이 일고 있죠. 
3백에서 윙어역할은 윙백이 하는데 골결정력을 주무기로 하는 흥민이가 윙백으로 뛸 수는 없는 노릇이죠.
3백에서 흥민이가 뛸 수 있는 포지션은 결국 원톱이건 투톱이건 2선이건 중앙공격수 위치인데, 사실 그간 레버쿠젠과 국가대표팀에서 지나치게 측면에만 뛰어와서 측면공격수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혀버렸죠.
함부르크 시절엔 원톱과 투톱의 중앙공격수로 많이 기용되었었는데, 레버쿠젠과 국가대표팀에서 측면에서만 뛰다보니 중앙공격수로서의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것 같아요.
그나마 토트넘에 온 후로 포체티노가 케인백업의 원톱 내지는 투톱으로 종종 기용하면서, 중앙공격수도 가능하다는 이미지가 재생되고 있고 예전의 스트라이커로서의 재능이 회복되고 있는 중이지요.
흥민이 스스로도 요즘 느끼고 있겠지만 3백 전술의 중앙공격수로서의 역할에 빨리 적응해야할 겁니다.
아니면 3백을 주전술로 하는 토트넘에서도 다른 팀에서도 곤경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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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uma04 17-03-19 12:57
   
적응할때까지 포치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ㅋ
     
매킬로이 17-03-19 13:03
   
시간이 많이 없지요.
토트넘에서의 생존 여부는 이번 케인 부상기간에 결판 난다고 봐야죠.
동양인 선수이므로 케인, 알리, 에릭센보다 확실히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줘야 앞으로 공평한 기회를 부여받고, 이들과 경쟁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인데 사실 가능성이 높지는 않죠.
혹시라도 케인이나 알리가 팀을 떠나면 모를까.
카인 17-03-19 13:15
   
3백전술에 적응을 못하는게 아니라 경쟁자가 토트넘 붙박이 주전들이라 그런거죠..케인 백업이나 아니면 에릭센 대신 나오는건데...쉽지 않죠..한마디로 영국국대인 알리,케인을 대신해서 나온다는건 불가능하고 결국 에릭센과 경쟁을 한다고 봐야죠..
센트럴팍 17-03-19 13:20
   
아무리 삽을 풔도 꾸준히 쓰는 에릭센을 쓰는데
흥민이가 무슨수로 포체티노의 양아들인 에릭센을
밀어내나요? 에릭센 같은 경우는 공격수의 역할보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역할이 되야하지만 요즘에는
역할을 망각한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는대도
쓰고있죠... 알리는 골을 잘 넣는다고 하지만
에릭센의 공격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저는 확실히
압도적으로 역할을 잘하거나 골을 잘 넣는 선수면
그렇다고 치지만 이도 저도 아닌 에릭센이 흥민이보다
중용받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까놓고 에릭센이 혼자서 캐리한 경기가 흥민이가
캐리한 경기보다 많지도 않은데 굳이 쓰려는거 보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붙잡았으면 이런식으로 대우하면
안되죠
     
크레센도 17-03-19 13:26
   
에릭센은 플레이메이커라 그러죠 뭐..
에릭센 대체자가 없어 꾸준히 쓰는것이고
결국 2선중에 피해보는건 손흥민.. 그보다 프리킥커를 왜 계속 에릭센만 고집하는지가 더 의문이에요 이번시즌  제가 본 토트넘 경기중엔 에릭센 프리킥으로 골이 만들어진 경우가 없는데. 이젠 토트넘이 코너킥차면 기대가 하나도 안되네요
          
센트럴팍 17-03-19 13:32
   
제가 말하는 요지는 에릭센이 플레이 메이커로써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다가 공격적으로도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겁니다
               
봐봐봐또이… 17-03-19 13:37
   
혹시 epl 도움순위 2등 에릭센 말하시는거 맞나요?
                    
센트럴팍 17-03-19 13:40
   
아~ 그 얻어걸린 어시들 말씀하시는 건가요? ㅎ
에릭센의 거지같은 패스가 굴절되서 온걸 흥민이가 마무리 한거도 어시로 인정 된것도 아시죠?
그리고 케인 부재일때 흥민이 없었고 에릭센 , 얀센이었으면 현재 순위 가능했을까요? ㅎ
어시 많으면 무조건 효율적인건가요? ㅎㅎ
에릭센 어시중에 넣을수밖에 없는 킬러 패스로
어시한게 얼마나 있나 모르겠네요? ㅎ
멍게말미잘 17-03-19 13:35
   
좋은 지적이신듯
매킬로이 17-03-19 14:16
   
적응력을 키우라는 내 말은 중앙에서도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한단계 더 올라서라는 뜻입니다.
토트넘 와서 오랫만에 중앙에서 뛰니까 함부르크 시절보다 중앙에서 뛰는 게 부자연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요즘 서서히 예전 감각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현재 윙포워드로서는 팀 내에서 손흥민에게 들이댈만한 공격수 없잖아요.
중앙에서도 케인, 알리, 에릭센을 압도할만한 능력을 갖추어야 3백에서 우선 선발로 기용해줄 겁니다.
케인과 알리는 영국국대 프리미엄이 워낙 크고 에릭센은 포체티노가 유달리 아끼기 때문이죠.
에릭센도 작년엔가 재계약 당시 포체티노 감독이 재계약해야 자기도 재계약하겠다고 버티면서 포체티노에게 충성심을 보였던 일이 있었죠.
그만큼 에릭센의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포체티노도 에릭센을 아끼고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