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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9 14:17
[잡담] 손흥민, 3백 적응에 대해...
 글쓴이 : 째이스
조회 : 599  

3백이 대세가 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역습때문인거 같습니다.


현대축구는 매우 빨라서 정상적인 공격상황보다는 역습상황에서 골이 쉽게 납니다. 

4백은 양측 윙백이 미들까지 올라가면서 중앙수비수 2명만 남지만, 3백은 항상 3명이 남습니다.

그러다 역습을 당하면 상대공격수는 보통 1~2명이므로, 적어도 수비수 3명이 최적이라 보는거 같습니다.



손흥민을 생각해보면... 3백에서 중앙공격수로 나서면 공격능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중앙공격이 공격수들간 호흡을 잘 맞춰 패스로 뚫거나, 케인같이 몸싸움을 잘하는 스타일이 잘 먹히는데,

손흥민은 패스보다 혼자 플레이하는 것에 능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기가 중앙에는 수비수가 너무 많아서, 결국 해결책은 측면공격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흥민은 뒷공간을 치는 능력이 좋지만, 측면 공격에도 능합니다.

손흥민이 전문윙어라기 보다는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공격하는 것에도 분명 장점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토트넘은 케인이 있기 때문에 손에게 그걸 바라지 않습니다.

3백을 써도 대부분 343을 쓰는데, 토트넘이 굳이 3421을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케인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토트넘이 3백이라고 해서 손이 설 자리가 없는거 보다,

넘사벽 2명(케인, 알리)+골배분 1명(에릭센)인 관계로 낄 틈이 없을 뿐이죠.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계속 출전시키면 몸값이 올라가고 결국 이적하기때문에

출전기회를 조절하면서 적당히 벤치에 두려고 할 것입니다. (애써 키우려 하지는 않을듯)


결국, 토트넘에서는 넘사벽 둘중에 한명이 나가지 않으면 이적이 낫지 않을까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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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17-03-19 14:21
   
에릭센은 플메로 골배분 역할이라면 난사를 자제해야지요.
난사가 너무 심해요.
프리킥 슈팅도 시즌 1골도 성공 못하고 있는데 계속 에릭센에게 맡기는 포체티노도 이해하기 어렵고.
     
째이스 17-03-19 14:23
   
사실, 에릭센은 올해 유독 난사를 합니다.

그러나, 케인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해줄 선수는... 에릭센이 최고죠.
센트럴팍 17-03-19 14:28
   
근데 골배분도 잘하지 못하는데 쓰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에릭센급 패스능력 가진 선수는 많습니다
     
째이스 17-03-19 14:30
   
정확하게 얘기하면, 골배분보다 케인에게 킬패스가 넣어주는게 더 큰 이유라고 봅니다.
     
데토리앙 17-03-19 14:54
   
에릭센이 패스만 잘하는줄 아시나? 템포조절 후방빌드업 90분내내 뛸수있는 체력 손흥민은 죽었다깨어나도 못하는 탈압박 볼터치 ㅋㅋㅋㅋㅋㅋㅋ
          
달인킴 17-03-19 19:47
   
에릭센이 탈압박을 잘하면.. 강팀과 전방압박을 강하게 나올떄마다 닌자모드 되는건 설명이 되지않는데요..  에릭센의 장점은 볼배급능력이랑 체력이 좋고 역습시 시야가 넓다는게 장점인데..  반면 단점이 탈압박이 원활하지않아서 상대팀의 전방압박이나 내려앉은 상황에서의 킬패스능력이 외질과같은 양질의 패스가 나오지않기때문에 크로스쪽으로 대체하는게 현실..  그리고 후방빌드업은 에릭센보다 패스 스텟이 나날이 늘어가고있는 완야마와 토비 베르통언이 현실이구요 ㅋㅋ  전시즌 과 이번시즌 초에 부진했던이유가 뎀벨레와 라멜라 에릭센 알리의 팀템포 다잡아먹는 개인적인 취향때문에 그런건데.. 후방 빌드업이 좋다는건 아닌듯..
도배시러 17-03-19 15:43
   
몸싸움 잘하는 스타일은 케인이 아니라 얀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