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기를 계속 보다보니 몇가지 약점이 보이는군요.
첫째, 뎀벨레를 공략하라.
후방 빌드업시 주로 뎀벨레에게 공이 가는데,
드리블이 능해 자꾸 혼자서 공을 끄는 성향이 있으니
뎀벨레에게 공이 가면 여러명이 사방에서 압박하면 될듯합니다.
둘째, 완야마의 볼터치 실수를 노려라.
완야마가 피지컬이 좋아서 공을 잘 지키지만,
뎀벨레만큼 공을 끄는 성향이 있고, 특히 볼트래핑이 안좋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를 노려 볼을 빼앗으면 치명타를 날릴 수 있습니다.
셋째, 다리가 느린 다이어를 공략하라.
다이어는 태클이나 몸싸움에는 능하나 다리가 너무 느립니다.
역공을 맞거나 뒷공간을 치면 다이어가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걸 잘 보여준 경기가 리버플이 전방압박으로 맞불을 놓아서 토트넘을 잡은 경기지요.
하지만, 사실 많이 뛰는 토트넘을 이렇게 압박할 팀이 많지는 않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