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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3 10:44
[잡담] 언론보도로 본 리피의 중국전술 및 달라진 점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1,168  

1. 광저우헝다 선수들 주축 -> 조직력 배가

우선 지난 카타르와의 경기에선 과거 자신의 제자들이었던 광저우헝다 선수들 중심으로 일단 기틀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베스트11에서 5~6명의 광저우선수들을 배치해서 모든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조직력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오홍보시절과 얼마나 바뀌었는지는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지난해 경기를 끝으로 몇달만에 손발을 맞춰보는 우리와 달리 중국은 지난 1월에 주요선수들은 빠졌다곤 해도 아이슬란드와 크로아티아 친선경기 그리고 틈날때마다 합숙훈련 등을 거쳐서 우리보다는 조직력측면에서 많이 우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2. 3-4-3과 4-3-3의 혼용

말그대로 리피 감독 부임 이후에 주로 이 두 전술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강한 팀을 상대론 윙백들이 내려앉아서 5백을 형성하는 모습도 보여준다고 하네요.



3. 미들에서부터의 강한 압박예상

한준희 해설위원의 말에 의하면 
"이전과는 다른 중국 팀을 상대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한국이 미드필드부터 중국의 압박을 벗어나는 전술을 짜내야 한다"
라고 지적하네요.



4. 중국의 상대적 체력적 우위예상

1번 3번과 연결되는 부분인데... 중국은 마땅히 그 네덜란드에서 뛴다는 유망주제외하면(이번에 소집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모두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인데 리피감독의 요청에 의해서 지난주 프로축구일정이 전면스톱되고 대표팀소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반명 우리는 중원에서 누구보다 중요한 구자철과 기성용 등이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왔죠. 기서용은 최근 선발기회가 적었다곤 하지만 대부분 주말경기를 치루고 온 선수들이 많아서 후반전 중반 이후에 대한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중국 창사의 경기장 잔디상태가 매우 좋고 물빠짐도 좋다고 하지만 며칠 내내 비가 내린 상태라 평상시보다 더 체력소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황희찬을 선발보다는 후반중반 이후의 활력소겸 카드로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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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17-03-23 10:46
   
4번은 특히 걸리네요
지난번 경기도 3-0으로 이기고 있다가 후반에 내리 두골 내줘서
오픈스트링 17-03-23 11:17
   
어짜피 골키퍼 정청부터 수미 정즈까지 수비진은 광저우 헝다 선수들로 꾸려서 안정에 주력 할테고, 미들에 황보원과 하오준민 넣는다면 전처럼 유다바오 가오린 우레이로 공격진 꾸려서 중원쪽에 삼각으로 놓고 우레이 빠른발을 활용 하겠죠.
그렇다면 중국 감독 특성상 4 3 3 으로 나올거라 봅니다.
그러나 정즈의 노쇠로 우리에게 체력과 스피드로 밀리면 5  1  3이나 5 3 1, 로 자등 전환 되겠죠. 이렇게 파괴가 가능 할거라 봅니다.
그래서 중국은 헝다의 수비진의 조직력에 기댈테고, 리피 감독은 초반 4 3 3으로 나올거라 봅니다.
장위닝 몸 상태에 따라 누가 선발이 될지 모르겠으나 산동루넝의 하오준민의 킥력으로 보아 문전 쎄트플레이만 조심하면 된다고 봅니다.
공격력은 우리와 대결 후 중국은 한골도 넣지 못했으니 두려울게 없지만, 위험한 지역에서 반칙하지 않도록 조심 해야겠죠.
그리고 지적 하신대로 체력저하로 수비진 스피드 떨어지는것 특히 조심 해야 하구요.
정즈의 볼배급 경로만 차단 하면서 많이 뛰게 한다면 노쇠한 중국 중 앙도 체력 부담이 클테고, 손흥민이 없다해도 장린펑, 가오린의 수비벽을 넘지 못할 우리 대표팀은 아니라 봅니다.
중국의 중원 압박은 정즈와 황보원이 한다기 보다 공격진이 내려와 하는거라 두렵진 않지만 끊기는건 조심 해야죠.
오히려 초반 중국의 화이팅을 저지 한다면 어렵지 않을거란 예상을 해 봅니다.
캣타워번지 17-03-23 11:22
   
전반에 득점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1차전때처럼 기본 기량은 우리가 압도하지만
후반 상황에 따라 해외파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불거질수 있습니다.
교체 타이밍 잡는게 가장 중요한 과제일듯합니다.

자철이가 슛은 잘하지만 전방에서 만들어주는것이 약하다보니 걱정이네요.

청용이나 재성이, 빵훈이까지 빠져버린 부분을 자철이나 태희가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공략해주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공격이 안풀리면 성용이가
올라가야하는 경우도 발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