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저우헝다 선수들 주축 -> 조직력 배가
우선 지난 카타르와의 경기에선 과거 자신의 제자들이었던 광저우헝다 선수들 중심으로 일단 기틀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베스트11에서 5~6명의 광저우선수들을 배치해서 모든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조직력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오홍보시절과 얼마나 바뀌었는지는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지난해 경기를 끝으로 몇달만에 손발을 맞춰보는 우리와 달리 중국은 지난 1월에 주요선수들은 빠졌다곤 해도 아이슬란드와 크로아티아 친선경기 그리고 틈날때마다 합숙훈련 등을 거쳐서 우리보다는 조직력측면에서 많이 우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2. 3-4-3과 4-3-3의 혼용
말그대로 리피 감독 부임 이후에 주로 이 두 전술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강한 팀을 상대론 윙백들이 내려앉아서 5백을 형성하는 모습도 보여준다고 하네요.
3. 미들에서부터의 강한 압박예상
한준희 해설위원의 말에 의하면
"이전과는 다른 중국 팀을 상대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한국이 미드필드부터 중국의 압박을 벗어나는 전술을 짜내야 한다"
라고 지적하네요.
4. 중국의 상대적 체력적 우위예상
1번 3번과 연결되는 부분인데... 중국은 마땅히 그 네덜란드에서 뛴다는 유망주제외하면(이번에 소집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모두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인데 리피감독의 요청에 의해서 지난주 프로축구일정이 전면스톱되고 대표팀소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반명 우리는 중원에서 누구보다 중요한 구자철과 기성용 등이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왔죠. 기서용은 최근 선발기회가 적었다곤 하지만 대부분 주말경기를 치루고 온 선수들이 많아서 후반전 중반 이후에 대한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중국 창사의 경기장 잔디상태가 매우 좋고 물빠짐도 좋다고 하지만 며칠 내내 비가 내린 상태라 평상시보다 더 체력소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황희찬을 선발보다는 후반중반 이후의 활력소겸 카드로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