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한국 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에 열렸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한국 취재진으로부터 먼저 3개의 질문을 받았다. 이어 중국 취재진을 향해 질문의 기회를 주었다. 첫 질문이 나왔다. '중국 슈퍼리그의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이었다.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굉장히 우리에게 좋지 않은 규정 변화라고 본다. 올해 갑작스럽게 실행됐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걸 미리 알려줬다면 중국 리그서 뛰는 우리 한국 선수들이 대비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다른 구단도 알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경기에 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그런데 슈틸리케 감독의 이 발언에 도리어 중국 언론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중국 매체 펑황왕은 "선수 부족으로 애를 먹은 슈틸리케 감독이 괜히 중국 슈퍼리그의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 제도를 들먹이고 있다"며 날선 어조로 보도했다.이 매체는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아 쿼터를 폐지한 것을 탓할 게 아니다. 중국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할 선수를 뽑은 게 무리인 것이다. 중국 슈퍼리그 로컬룰을 탓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쉽게 말해 '본인이 뽑아놓고 왜 이제 와서 난리인가. 그럼 뽑지를 말던가'라는 뉘앙스가 담겨 있는 표현이었다.
짱깨들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 국대 짱깨리거 선수 발탁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