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순발력과 체력이 만빵인 10대 후반드리블 모습은
수비수들을 제낀다는 느낌보다
오히려 수비수들이 알아서 비켜주고 그냥 지나간다는 느낌이군요.
잡스런 페인팅 동작없이 순속과 역동작 방향전환만으로 수비수들의 발이 얼어버리네요.
햄스트링 부상당하기 전 전성기때는 성인무대에서도 저런 돌파 많이 나왔는데
특히 레알과 챔스에서 중앙선에서 혼자 공 몰고 수비수 4명 제끼고(지나가면서) 골 넣는 장면.
이제는 신체운동능력 하락으로 그런 정도의 드리블 돌파는 자주 보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