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시합마다 삽질을 해요.
사람들은 2002월드컵 때를 상기하며,
"기다려야 한다, 말 없이 두고 봐야 한다"고 해요.
그러다 일본팀과도 졸전을 펼쳐요.
역시, "감독 잘못은 아니다" 하며, 선수탓으로 시선을 애써 돌리려 해요.
이번엔 중국한테 져요.
슬슬, 걱정도 되고 여론이 양분화 되요
"짤라야 한다, 아니 기다려야 한다".
"이건 선수탓이다, 아니 감독탓이다."
"전략이 없다, 아니 국대에 맞게 빌드업 중이다."
그때 히딩크가 말할꺼에요.
나를 대려 왔을 때, 너희들의 목표는 무었이었냐.
월드컵 본선 진출이지 않았느냐.
결론도 안났는데, 왜이리 시끄럽냐.
본선 진출에 실패 한다면, 그때 책임을 물어라. 그럼 나는 책임을 질 것이다.
그래서, 무슨 책임을 질 것이냐 사람들이 물어요.
히딩크가 대답을 하죠.
"임기 연장 못하고, 수당을 못받는거지. 그게 계약이지 않았어?"
암튼 그래서 ...... 누가 국대감독 해도 별 다를거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