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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7 01:19
[잡담] 히딩크가 다시 국대 감독으로 와요
 글쓴이 : pinok
조회 : 2,912  

그리고 
시합마다 삽질을 해요.

사람들은 2002월드컵 때를 상기하며, 
"기다려야 한다, 말 없이 두고 봐야 한다"고 해요.

그러다 일본팀과도 졸전을 펼쳐요. 
역시, "감독 잘못은 아니다" 하며, 선수탓으로 시선을 애써 돌리려 해요.

이번엔 중국한테 져요.
슬슬, 걱정도 되고 여론이 양분화 되요
"짤라야 한다, 아니 기다려야 한다".
"이건 선수탓이다, 아니 감독탓이다."
"전략이  없다,  아니 국대에 맞게 빌드업 중이다."

그때 히딩크가 말할꺼에요.

나를 대려 왔을 때, 너희들의 목표는 무었이었냐. 
월드컵 본선 진출이지 않았느냐.
결론도 안났는데, 왜이리 시끄럽냐.
본선 진출에 실패 한다면,  그때 책임을 물어라. 그럼 나는 책임을 질 것이다.

그래서, 무슨 책임을 질 것이냐 사람들이 물어요.
히딩크가 대답을 하죠.

"임기 연장 못하고, 수당을 못받는거지. 그게 계약이지 않았어?"




암튼 그래서 ...... 누가 국대감독 해도 별 다를거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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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님 17-03-27 02:55
   
누가봐도 지금 가는 길 끝엔 낭떠러진데

어디로 연결이 됐는지 모를 다른길이 보여요 본인 생각엔 저기도 가봤자 낭떠러지일것이니

걍 지금 가던 길에 있는 낭떠리지에 가셔서 떨어지시겠다는건데...

쭈욱 가시길..
     
도배시러 17-03-27 03:05
   
히딩크 당시에도 이런 맘을 가지고 히딩크 경질 하자던 분들이 많았어요.
이러다가 16강도 못가고 조별탈락할거 같다는 불안감.
그분들은 당시에 가졌던 불안감에 대해 지금도 당당하게 그때는 불안했었다고 할겁니다.
본인이 불안한것을 불안하다고 말하는것이 범죄는 아니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0130999
          
막졸자 17-03-28 23:21
   
그때랑 지금은 상황이 다르죠. 당시엔 체력과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확신을 감독이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고, 슈틸리케는 처음의 강점을 살리지도 못하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지금 전력으론 아무것도 안되요. 패스도, 체력도, 팀워크도 뭐 하나 나아진다는 느낌이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국내 감독을 선임하더라도 슈틸리케는 경질되어야 하는 겁니다. 최소한 발전이란 것이 느리더라도 보였다면 일말의 가능성에 경질이란 소린 안하겠죠. 누가와도 다를 것이 없다 보다 슈틸리케 오기 전으로 되돌아 갔다는 느낌이란 겁니다. 돈을 쓰던, 국내감독을 쓰던 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슈틸리케는 아시안 컵으로 용도가 다 되었다는 점이죠. 보이는 느낌이 그래요. 더 나올 뭔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더 답답함을 느끼게 하네요.
헬로가생 17-03-27 06:05
   
딴 건 모르겟는데 히딩크가 중국한테 졌었나요?
     
도배시러 17-03-27 06:15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15&aid=0000501827
한국은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단조로운 공격패턴으로 상대 골문을 여는데 실패,전.후반 90분간 지루한 공방 끝에 0대0으로 비겼다.
중국의 포백수비는 별로 공격에 가담하지 않으면서 자기 포지션을 꼭 지키고 있는 정적인 포백형태를 취했다.
자기 자리만 꼭 지키면서 도무지 허점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우리팀은 좌우측에서 긴 세터링을 통해 무리한 공격만을 시도했다.
전문가들은 활발한 중앙돌파를 주로 활용,민첩하지 못한 수비수들을 혼란시키면서 동시에 측면돌파를 병행했어야 골문이 터졌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마룻 17-03-27 06:42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의 평가전과 일촉즉발의 예선전이 갖는 무게가 서로 다름을 전혀 모르시는 분이네요.
망고짱 17-03-27 06:48
   
히딩크도 한국에서 월드컵해서 좋은 성적 낸거지 원정 월드컵이었으면
아드보카트처럼 16강에도 진출못하고 떨어졌다는 것이 팩트임..
히딩크도 원정 경기에선 답이 없었음..체코에게도 5-0으로 졌던 감독인데..
홈에서는 한국이 워낙 강하니 그 덕을 본거고 거기에 자기 노하우 좀 보태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거고..원정월드컵이었으면 98% 16강 진출
실패했음..왜냐하면 한국 선수들 홈과 원정 경기력의 갭이 너무 크기 때문..
     
꼬꼬똥파리 17-03-27 08:35
   
2002년 당시 월드컵을 외국에서 했나요?
팩트가 어딨어?
히등크가 고전했던건 체력훈련을 계속해서 그런거지 전술 때문이 아녔지만
슈틸은 다른 훈련은 없고 전술 훈련만 하는데 전술이 없는게 팩트임
동방불패 17-03-27 07:23
   
아픈사람 뽑는건 뭐조?
만삭 17-03-27 10:45
   
히딩크 월드컵 전에 별명이 5대0이였었죠 ㅋㅋ
이름요 17-03-27 13:15
   
소설을 써도;;;; 히딩크는 이미 보여준게 있는 감독인데...

첼시의 그 내노라하는 선수도 장악을 하는 감독인데 듣보잡 아무 커리어도 없는 감독과 같다는 생각 자체가 헛소리임...그렇게 우기기 시전해봐도 제대로 파악 하는 사람들은 슈틸은 짤라야 한다는 결론이죠..

잘못을 해도 어느놈이 와도 똑같다는 그러니 그냥 쓰자는 개 논리는 박사모들 논리와 100프로 일치하죠..
pinok 17-03-27 15:52
   
나는 애시당초 처음부터 슈틸리케 반대파.
하지만 이제와서 경질 운운하는 사람들에게도 반대파.

전 박대통 탄핵 반대하는 의견을 갖은 사람이
다 박사모라는 이분법적 사고부터 바꾸시죠.
게중엔 다른 이유로 반대 했던 사람들도 있었겠죠.

임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여론에 휘둘리고 냄비처럼 들끓어서
자기들이 뽑아놓은 수장 머리 치고 나서
뽑은 사람들의 책임은 어떻게 져야 하는지, 그래서 앞으로 뭘 해야 하는지,
뭐가 어떻게 나아졌는지, 뭐가 어떻게 나빠 졌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보다야,
차라리 한결같은 박사모가 적어도 의리는 있어 보이네요.
Irene 17-03-28 00:17
   
레알 베티스 (스페인) 감독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감독
FC 발렌시아 (스페인) 감독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PSV 아인트호벤 (네덜란드) 감독




알아라비 SC (카타르) 감독
알사일리아 SC (카타르) 감독
FC 시옹 (스위스) 감독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전 10년간 커리어 차이가 엄청나게 크네요.ㄷㄷㄷ
아날로그 17-03-28 19:03
   
중국대표가 이번에는 공격력이 극대치에 올라....같은 조에서...
공격력이 제일 강한팀이었다면...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중요한 포인트는요....
중국이 A조에서....공격력 최하위의 팀이라는 점입니다.
A조 안에서....중국한테 골을 허락한 나라는 하나도 없어요...
오직 대한민국만..3골을 헌납했습니다........결론은....수비전술의 치명적 결함이란 점에 도달하게되죠.

못 이겨도....최소한....골 안먹고 비기기라도 한...팀 보다 못한 수비조직 이였단 얘기죠.
줄구룹관리… 17-03-28 19:58
   
애초에 중동에서 삽질만 하던 감독과 비교가 안되는 감독커리어를 가진게 히딩크인데;;;
'누가 오든' 똑같았을거다란 말은 현대축구에서 감독이 가지는 비중과 역량차를 너무 간과하시는거라고밖엔.
그리고 사실 한국 축구팬들도 이제 결과만 바라는 수준은 벗어났죠.
연패와 졸전을 펼친다고 해서 내용도 안보고 적어도 감독에게'만' 비판과 비난의 화살을 돌리진 않았을겁니다.
히딩크의 '오대영' 시절에 대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강팀에게 연패대패 한다고 화낼 사람은 그냥 축알못인 시대구요.
그래서 결국 히딩크 또는 그에 준하는 명장을 데려왔다면?
'성적'은 결국 비슷했을수는 있을지언정, 내용과 반응면에선 분명히 달랐을 거라 장담합니다.
고르곤졸라 17-03-28 21:06
   
감독이 바껴도 똑같을거란 개소린 딱히 해외리그 안보고 국대경기만 꾸준히 봤어도 안할 소리임
신태용 대행체제에서 했던 두경기
신태용코치 슈틸부임후 첫경기 파라과이
그리고 아시안컵
신태용 나오고 슈틸 혼자만으로 시작된 최종예선
경기 하나씩 가서 두눈알로 처 보세요
그래도 차이를 모르겠으면 이런데서 글쓰는거 아니에요
그냥 눈팅만 처 하셈
fanner 17-03-28 21:16
   
그 당시에 히딩크는 지는게 다 피파 상위권등의 잘하는 팀을 초청하는 경기에서 지는거라 그나마 이해를 하겠지만.
지금은 우리만 죽쑤는거라...
성공한사람 17-03-28 22:00
   
......?

히딩크는 한국 오기전 부터 이미 커리어 정점 찍은 감독입니다만...

감독 경력이라고는 경질 밖에 없는 슈틸과 비교를 하다니...
또르롱 17-03-28 22:59
   
히딩크가 예전 국대오고나서 젤 먼저한것이 선수들 정신개조와 더불어 동기부여 그리고 체력개선

너희는 테크닉이 부족하니 죽도록 뛰라던 그리고 자기 전술에 맞는 많이 뛰어다닐수 있는 인재를 찾아

다닌끝에 나온 이영표 박지성 이 큰 족적을 남겼죠 그래서 그때 언론에서는 체력단련만 시키는 딩구형보고

경질해야된다 어쩐다 하느니 결국 4강안착시킴 레전드로 길이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