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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9 03:51
[잡담] 히딩크를 경질하지 않았던 이유 ? 기가 막힘.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2,015  

http://v.sports.media.daum.net/v/20050819112008655?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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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은 명장 히딩크 감독도 부임 후 13개월째에 

낙마의 위험에 처했다.

2001년 1월부터 대표팀과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히딩크 감독은 골드컵에서 미국과 캐나다에 연패하고 

남미 전지훈련에서 참담한 결과를 낳자 2002년 2월부터 '히딩크 때리기'가 시작됐다. 

당시 히딩크호 역시 골문은 열리지 않고 수비진은 너무 쉽게 뚫리며 경기 운영 또한 너무나 답답했다. 

오죽했으면 히딩크 감독조차 "16강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까지 했을까.


하지만 당시 월드컵이 불과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히딩크 감독을 경질하기가 어려웠고, 

'마의 13개월'을 넘긴 히딩크 감독은 결국 한ㆍ일 월드컵 4강이라는 신화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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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경질되지 않고 유임된 사실을 바라보는 기자의 시각이 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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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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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노래 17-03-29 03:59
   
히딩크 경질 하라고 외쳤던 분들중에

슈감독 경질 외치는 분들이 있다 없다?
고르곤졸라 17-03-29 04:07
   
그래서 슈틸이 이번에 4강에 갈거란 이야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를 끝까지 히딩크랑 하고 있네
하긴 자르자는 이야기 나왔던 감독중에 제대로 성공한게 히딩크 뿐이니

반대되는 예를 들어줌?
바로 허정무임
그렇게 무캐고 전술없다고 욕을 했어도 자르자는 말은 그닥 많이 안나왔음
왜냐...예선에서 아시아팀한테 처발리진 않았으니까
허정무가 슈틸처럼 시리아상대로 홈에서 개졸전 했으면 잘렸겠지
     
고르곤졸라 17-03-29 04:13
   
아 못잘랐겠구나...이렇게 축구팬들이 감독 자르자고 하면 몰상식한 집단으로 몰아가는 깨시민 분들이 계셔서 ㅋㅋㅋ
열일 하셈
          
도배시러 17-03-29 04:18
   
경질기준을 만들고 싶습니다.
히딩크 같은 감독이 다시 나타나도 경질시켜버릴것같은 분들이 많아보여요
     
도배시러 17-03-29 04:16
   
졸전을 몇번하면 경질해야 하나요 ?
감정적인 졸전과 기록으로 남는 졸전이 있는데... 히딩크의 졸전기록을 보면
프랑스 0-5 체코 0-5

허정무 중국전 0-3(일본 동아시안컵)
          
치르치크 17-03-30 14:35
   
허정무는 다음게임 일본을 발라서 까방권 얻음...
No7손날두 17-03-29 04:20
   
이 분은  쿨한 척 하시면서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히딩크 들먹이며 슈틸리케 팬질하는 것 같음.
     
도배시러 17-03-29 04:24
   
경질기준을 만들자는 겁니다.
제2의 히딩크가 나타나면 경질 안되게 범용 기준을 만들어주세요.
쓰레기 감독이 나타나면 퇴출가능한 기준도 만들어주세요
          
No7손날두 17-03-29 04:38
   
아시아 수준에서도 쩔쩔 매는 전술능력인데 본선 유럽 팀들 상대로 통할 거라고 보심? 본선 따로 안 봐도 0승0무3패일 텐데.

님은 히딩크가 유럽팀들 상대로 5대떡 여러번 했지만, 본선에서 잘했으니 슈틸리케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인데... 슈틸리케는 유럽 팀들이 아니라 아시아 팀 상대로도 전술과 경기력이 쓰레기라 경질설까지 나오는 거예요.

한국을 이긴 중국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보다 기량이 뛰어나서 한국을 이긴 걸까요?
시리아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보다 기량이 뛰어나서 감독이 지시한 전술을 훌륭하게 플레이하고 한국을 궁지로 몰아넣었을까요? 

유럽 빅클럽들도 감독 하나에 경기력이 좌지우지 되는 마당에...

 "축구는 선수가 99%, 감독이 1% 차지한다. 하지만 그 1%가 99%를 지배한다"라고
말했던 퍼거슨 감독은 무슨 이유로 이렇게 말했을까요?

중국전과 시리아전에서 슈틸리케가 선수들에게 대체 무슨 부분 전술을 지시한 걸까요?? 무슨 전술인지 명백히 1도 드러나지를 않던데. 슈틸리케 팬이신 님이라면 아실 것 같네요^^
               
도배시러 17-03-29 04:44
   
기준 만들기를 반대하시는건가요 ?

제2의 히딩크가 온다면 히딩크처럼 아시아팀과 2회 경기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중국전 0-0, 홍콩전 ?-?
                    
No7손날두 17-03-29 04:50
   
아시아 팀 상대로도 쩔쩔 매는,커리어 쓰레기에 중동리그에서 조차 버려진,듣보잡 외국인 감독이니 쓰레기 감독에 해당되는 기준이네요^^
                         
도배시러 17-03-29 04:54
   
히딩크의 중국전 0-0은 어떤 가요 ?
홍콩에게 패배한 파라과이와 1-1로 비기고 승부차기 승리한 것은 어떤가요 ?
                         
No7손날두 17-03-29 05:13
   
그건 히딩크가 팀을 만드는 과정이었고, 경기력도 슈틸리케만큼 무전술은 아니었습니다.

슈틸리케는 3년동안 뜬 구름만 잡는 "패스축구" "점유율축구"라는 것만 고집하며 전술 변화가 없고, 심지어 중국전 시리아전에서는 무슨 전술인지 도통 알 수 없는 유체이탈 전술을 사용하고 ㅋㅋㅋ

제가 위에 질문한 것들 대답 좀 해보시죠? 무슨 부분전술을 지시했을까요? 슈틸리케 빠돌이시니까 잘아실 텐데? ㅎㅎ

님은 슈틸리케를 제2의 히딩크로 보시고 평생 빠세요 ㅋㅋ 저는 쓰레기 감독으로 볼 테니까 ㅋ
안 봐도 본선 가면 광탈 ㅎㅎ 축협에서 댓글알바 수당이라도 주시나봐요? ^^


-슈틸리케 커리어-

스위스대표팀(1989년~1991년) 경질

뇌샤텔 그자막스(1992년~1994년) 경질

발트호프만하임(1994년~1995년) 경질

UD알메리아(1996년) 경질

독일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2000년~2006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2006년~2008년) 자진사임

FC시옹(2008년) 경질

알아라비(2009년~2010년) 경질

알사일리아(2010년~2012년) 경질

알아라비(2013년~3014년) 경질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현재 진행형)


슈틸리케가 "제2의 히딩크"인지 아니면 "쓰레기 감독"인지는 기준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커리어만 봐도 알 수 있을 텐데요^^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준희,장지현,서호정 등등 이 분들이 님보다 축알못이라서 "제2의 히딩크"를 못 알아보는 것일까요? ㅋㅋㅋ
                         
도배시러 17-03-29 05:20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마시고요.
감독 이름 빼버리고 비교를 해야 기준을 만들수있습니다.
          
쌈바클럽 17-03-29 05:28
   
우선 히딩크와 슈틸리케의 경우를 비교하는것은 적절치가 않음.
히딩크와 비슷했던건 홍명보. 예선을 직접 치루지 않고 본선 준비만 했음. 본선진출이 확정된 이후 평가전과 친선전으로 본선 준비만 한 감독으로 그 준비 기간동안 비판과 조롱이 있었지만 실전 없는 준비과정에서의 부진이었고...

굳이 슈틸리케와 히딩크를 비교하자면 오대영 시절이 아니라 월드컵 본선에서 승승장구 하던 히딩크와 현재의 슈틸리케를 비교함이 마땅함.

슈틸리케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기도 했고 최종예선은 준비기간이 아니라 실전이고 증명해야하는 경기임.

명확한 경질 기준은 두기 어렵지만 홍명보의 경우를 보면 감독이 보호받고 실전을 치룰 기회를 주는 상황을 보셨을 것이니 히딩크 같은 사례가 보호 받을 상황에 대한 인지는 하실 수 있으실테고 반대로 홍명보의 경우를 보면 실패를 미리 인지하여 감독을 짤라내는 것이 힘든 일이며 동시에 불안을 안고라도 끝까지 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보셨을 것.

보통의 경질은 축구의 지향점이 다른경우나 목표 도달이 이미 불가능해진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전자는 우리 대표팀이 내세우기 어려운 상황이고 후자의 경우는 적어도 탈락이 확정될때까지는 기다릴 수 밖에는 없음.

그리고 저러한 간단히 생각할 수 있는 기준은 클럽 기준으로 시즌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최악의 경우를 막고자 하는 감독 교체인데 국대기준으로 보자면 일정을 마무리한 뒤나 탈락이 확정된뒤나 이미 최악의 결과이니 경질은 의미도 없고 특히나 일정을 마무리 한 뒤면 경질이 아니라 제가 알기론 정상적인 계약종료임.

감독에 대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건 납득과 만족도라고 봄.
이것은 명확한 수치로 보기는 어렵기에 때론 억울한 감독도 생길 수 밖에 없지만...이것이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더불어 슈감독의 경우는 최종예선과정에서 경질된 다른 감독에 비하면 여론과 언론이 많이 기다려주고 지지해준 감독이고 더불어 협회가 가장 보호해주고 있는 감독임.

협회에서 감독을 신뢰하고 믿고 지지하는것은 납득이 가지만 슈감독의 축구에는 납득도 안되고 만족도 안됨.
경질만이 능사라는 것은 아니지만 최강희 감독때도 경기력에 불만이 있더라도 지지하고 본선행은 의심한적이 없었는데 적어도 슈감독은 지지할 수는 없네요.

경질을 하던 안하던 지금 국대는 근래들어 최악의 상태로 보임.
               
도배시러 17-03-29 05:40
   
충분한 시간을 준다는 것은 단순 재임기간의 합인가요 ?
훈련시간의 총합을 의미하나요 ?

이것을 묻는 이유는 히딩크호는 개인기 위주의 팀인가, 조직력 위주의 팀인가 ?
조직력 위주의 팀에게 훈련시간을 줄이면 개인기를 안보여주고 몸개그를 보여줍니다.
                    
쌈바클럽 17-03-29 05:51
   
훈련시간의 총합도 그러하겠지만 슈감독은 아시안컵 아시아 2차 예선등 이미 준비와 실전을 치뤄온 감독 질문의도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어찌됐든 히딩크와는 여러면에서 다릅니다.

그리고 개인기 위주의 팀이고 조직력 위주의 팀이고 애초에 조직력은 기본적인 과제임.
                         
도배시러 17-03-29 06:02
   
브라질을 보시면 국대소집초기에 조직력이 개판입니다.
짧은 기간 조직력을 다지지 못하다보니 전술색깔은 사라지고 개인기만 보여줍니다.

한국도 겉멋부린다고 브라질처럼 짧은 훈련기간을 가집니다.
그런데 개인기가 없으니 몸개그를 보여주는 수준이죠

훈련기간이 길었던 동아시안컵 국내파가 중국1진과의 중국홈경기는 2-0완승.
얼마전에는 소집초기에 중국홈에서 해외파가 출동하고도 0-1 패배
                         
쌈바클럽 17-03-29 06:13
   
제가 원하는 조직력의 수준을 어떻게 보시고 그런 얘기를 하시는건지 모르겠군요.

대표팀이 조직력에서 어려움을 겪는것은 당연한 부분이 있어요. 근데 상대보다 늘상 안좋은것 같으니 조직력 얘기를 하는거죠.

지금 바르샤 같은 팀 보다 조직력 안 좋다고 타박하는게 아니란 말이죠. 브라질이고 뭐고 경기를 치루고 대회일정을 소화할 수록 조직력이 나아지는건 브라질만의 특징이 아니에요.

나아져야 할거 아니에요.
선수변화도 거의없고 전술변화도 거의 없이 이만큼 했으면 최소한 조직력이라도 나아져야 할거 아니에요?

매번 소집기간 짧으니 조직력은 다음 소집땐 무조건 리셋 된다고 말씀 하시고 싶으신건가요?
그게 정상이라고 보세요?

그럼 다른팀도 그런 모습이면 최소한 우리가 앞선 경기력 나와야 정상이죠. 같은 개판이어도 최소한 우리가 늘 나아야 정상이라고요.

지금 상대는 개인기량이 우리를 압도해서 그렇다는 말씀인건지...뭔 말이 하고 싶으신겁니까.

브라질 축구 좀 봤다 그겁니까.

예 축구는 브라질이죠. 쌈바니까요
하얀달빛 17-03-29 04:56
   
갑시다 4강
도배시러 17-03-29 05:45
   
감독의 커리어 후광을 지적하시는데요.
이때 필요한것은 코칭스텝 총합 얼마의 연봉인가를 기준으로 목표치를 조정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싸구려는 어떤 수준까지 경질기준 하한선을 올리고, 고급 감독은 경질하한선을 어디까지 낮출것인가 ?
대개 유명 감독이 빙진짓하면 더 열받고... 못난 놈이 못하면 더 열씨미 까는 국민성이라
가중치 부여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No7손날두 17-03-29 05:52
   
님 그냥 슈사모 카페 만드세요. 박사모보다 더 한 믿음이네.
     
도배시러 17-03-29 06:06
   
경질기준을 만들자는게 이상한가요 ?
경질기준에 맞다면 슈틀리케 경질해야 합니다.
          
No7손날두 17-03-29 07:02
   
혼자 방구석에서 잘 만드세요^^
이승우 관련 글이나 슈틸리케 관련 글이나 님은 쓰시는 글마다 남들 다 Yes라고 할 때 No라고 외치며 +
 간접적으로 비꼬며
쿨한 척 깨시민 코스프레 하시는데 별로네요^^
그 누가 봐도 슈틸리케는 "제2의 히딩크"가 아닙니다ㅎㅎ
이리듐 17-03-29 07:35
   
경질기준을 만들라는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성적이 안좋으면 잘리는 거고 성적이 좋으면 유임인거 아닌가요? 예전 얘기 거론하자면 조광래 감독은 성적이 아닌 내부갈등의 희생양이었고 최강희 홍명보는 자기 계약기간 채운거였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역대 최장 기간 재임중인데 이 정도면 기회를 충분히 줬다고 봐도 됩니다.
대구시민 17-03-29 08:37
   
이미 대부분의 여론은 경질인데;;  뭐 대한민국 1%가 되길 원하신다면야 ㅋㅋ
duck 17-03-29 09:28
   
적어도 그전에 히딩크는 트레블도 하고 경력 자체가 검증된 감독이여서 믿고 나갈 부분은 있었지만 슈틸리케는 다름 카타르에서도 강등하고 온 감독을 뭘 믿고 계속 같이 감 히딩크는 성공한 이력이라도 있었지
FS6780 17-03-30 11:13
   
당시 히딩크는 피지컬에 촛점을 맞추고 있던 시기이고
본인의 소신과 계획이 확실했지만
현재 감독은 어떠한 계획도 보이지 않고
막연히 선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특별한 전술이나 전략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일 것.....
     
알랑가몰라 17-03-30 11:42
   
솔직히 이게 맞음..그때 히딩크 체력훈련만 한다고 욕오지게 먹음..

근데 결과는 어차피 몇개월 훈련한다고 실력이 확느는것도 아니고 다른팀보다 한발더뛸는 방법으로 실력을 상쇠시켰고 막판 평가전에서 결실이 오니깐 선수들한테도 사기상승및 동기부여가 되서 4강까지 갈수있었죠.

근데 슈틸리케는 대체 뭔생각인지 알수가없음. 그렇다고 히딩크처럼 자신있게 자길 믿으라 그런것도 아니고...선수탓만..
카르미네 17-03-30 20:04
   
다필요 없고 소리아 귀화시면 만사오케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