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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9 08:54
[잡담] 잔디 문제는 대회를 개최하는 측의 마음가짐이 어떤가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입니다.
 글쓴이 : 수요미식신
조회 : 253  

선수들이 말하기 전에 잘 해놨어야 하는데, 선수들이 말해도 고쳐지지 않는 것은 문제입니다.

U-20 선수들이야 상대적으로 큰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적으니 그런 면도 있고요.

기성용이나 손흥민이 말한 것으로 보아 빅리그에서 뛰던 잔디와 달라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보다 잔디 엉망이라는 건 대부분 공감하실 겁니다.

감독이나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를 요구하기 이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조건은 마련해줘야 합니다.

만족할만한 경기가 아니라서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말하지 못했지만, 언론들도 거의 주목 안하더군요.

정말 이 정도 준비도 못해주면서 좋은 경기 기대하는 것도 문제 있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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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사냥 17-03-29 09:50
   
공감합니다.

프로리그에선 거의 매년 매달 불거지는 문제죠. 얼마전 강원 알펜시아홈구장에서도 기본적인 배수가 안되어서 악취부터 .. .지난시즌엔 광주가 정말 다른나라의 3,4부에서도 보기 힘든 최악의 잔디사태가 있었고

국대경기도 다름없죠. 지자체가 관리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말도 이미 20여년이 넘어가는 상황이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고, 잔디에게만 책임을 돌려서는 안되겠지만... 분명히 여러가지 상황이 월드컵경기장 지어진 것 제외하면 90년대와 달라진게 거의 없어 보입니다. 잔디품종만 사철잔디에서 캔터키블루글라스로 바뀌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