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정확히 말하자면 10'월드컵+11'아시안컵 이후에 말이죠.
제 기억이 맞다면 이란을 마지막으로 이긴게 11'아시안컵이고
그 이후로 연패행진 보너스로 주먹감자 굴욕 ;;
일본을 마지막으로 이겨본게 10'월드컵 직전 일본에서 열린
평가전 그 이후로 11년 평가전 삿포로 굴욕 이후 대 일본전 무승;;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에게 최초로 패배 (역대 2패째)
적어도 홈에서는 아시아 B급 이하 (즉 이란/일본/사우디/호주 제외한 아시아) 상대로는
압도적 경기력+멀티골 승리가 보통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시아 B급 이하 상대로도
시원하게 이기는 경기를 보기가 힘들어짐.
(쿠엘류 감독 경질을 불러온 오만쇼크, 몰디브쇼크 등 참사가 있긴
했지만 모두 원정경기)
시리아 같은 아시아 B급 팀이 오히려 한국 홈에서 맞불 놓고
경기력도 박빙.-_-
02'월드컵을 계기로 축구 인프라가 상당히 개선되고, 유소년 축구도
체계가 잡혀가면서 적어도 아시아에선 압도적인 전력을 유지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