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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0 12:22
[잡담] 기술위 열린다고 감독경질이 될거라고 보기엔 좀 어렵습니다.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316  

워낙 이런 시국에서의 여론만큼은 잘 살피는 축협의 그간 행태를 보면 딱 자를 시기이긴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언론과 팬들이 새로운 감독의 경력과 전술스타일 예상 등으로 왁자지껄한 틈을 타서 책임에서 쏙 빠져나가면 그야말로 대땡유죠.

 

단, 그 근거가 기술위라고 한다면... 기술위는 알다시피 지난 몇번의 월드컵본선에서의 여파로 인해서 과거보다 많이 권한이 약해졌고, 사실상 황보관(지금도 기술위에 몸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제외하면 대부분이 비상근체제로 큰 경기들 후에 복기하는 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외의 것들은 대부분 유소년시스템정비에 쏠려있죠.

과거처럼 국대의 선수선발추천이나 그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국대에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조언정도입니다. 물론 아직도 감독선임 등에선 중요한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

한마디로 그냥 평소처럼 경기 직후 복기차원의 기술위소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용수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과거의 일들도 폄하가 되는 모양새인데... 최근에 기대치에 못받는다는 이유 등으로 과거에 잘했던 것들까지 싸그리 폄하하는 문화는 선수나 지도자에게나 좀 너무나 가혹한 것이고 이젠 팬들도 과거는 과거 현재는 현재 또 잘한 것과 잘 못한것 등은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여기에선 이용수가 잘한다 못한다가 아니라 이용수가 슈틸리케 데리고 올때 한 말이 있었죠. 슈틸리케를 중도에 경질하게 된다면 나도 사퇴한다... 현재 이용수는 축협에서 가장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정몽규가 회장에 당선되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당시 대선에서 반대편이라고 해도 무방한 이용수에게 맡기면서 축구계에서의 나름 대통합을 이뤄냈죠. 그직후엔 밀렸던 조광래의 임금문제를 해결하기도 했고

현재 정몽규체제에서 상징적으로나 실제적인 여러가지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하는 이용수가 떠난다는 건... 정몽규도 쉽게 판단하기 매우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워낙 현재 여론이 극악에 가까워서 조중연체제였다면 또 일반적인 체제였다고 해도 바뀌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겠지만...과거에 비해서 형식적으로 남아있는 기술위와 이용수를 생각하면 그대로 유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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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숭빠르크 17-03-30 12:23
   
이용수랑 같이 내리는거죠..
당연히..
정우성님 17-03-30 12:55
   
축구팬분들과 언론 전문가분들이 수없이 경고를 축협에 보냈습니다 근데 무시하고 슈팅일개 쭉쓰다가
대한민국이 월드컵탈락....우리국민들 이건 받아들일수 없는 선이죠
이용수는 말할것도 없고 정몽규까지 축구 끝이란걸  본인들이 제일 잘알겁니다
감독 100프로 경질될겁니다
화난늑대 17-03-30 13:22
   
충분히 경질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남은 경기 상황이 장담 할 수가 없어여
월드컵 못 나가면 몽규랑 이용수는 영영 축구계에서 떠나야 할 판 입니다
바람의노래 17-03-30 14:45
   
박문성같은 전문가도 슈감독 경질에 반대표 던진 이유를

다같이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