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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7 09:36
[펌글] 이란 케이로스가 한국 파해법을 만천하에 공개해버림
 글쓴이 : 두리네이터
조회 : 2,988  

http://soccerline.kr/board/13897350?searchType=0&searchText=공&categoryDepth01=1&page=0

이란 케이로스가 한국 파해법을 만천하에 공개해버린 듯한 느낌신고
필명: 오리온고래밥아이디: pocariful
작성일: 2017-03-28 23:26:35조회:761추천:0

케이로스가 한국 잡는데 도사라는데 이견을 없을거 같고,

일단 케이로스는 한국을 너무나 잘 알죠,

단단한 수비를 뚫을 조밀조밀한 서브미션 자체가 없고, 점유율 축구를 지향하지만 투박투박 선이 굵고,
특히 수비진의 발밑이 참담하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음,

케이로스는 이를 위한 공략법으로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를 제1선으로 압박으로 점령하면서,
90분만 발밑 안좋은 수비수 미스를 유도하죠,
거기서 탈취한 뒤 -> 득점

이 패턴으로 이란한테 계속해서 쳐맞고 있는게 한국 축구 인데,

이러한 이란을 벤치마킹해서 아시아 국가들도 한국전에서는 비슷한 루트로 공략해오기 시작함,

특히 지난 중국 원정은 리피가 케이로스 연구를 정말 많이 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이란전의 데자뷰였죠,

중원에서 우춤주춤 패스 미스 -> 역습 대장이 직선적으로 볼 전개

이제 아시아 팀들은 한국 잡을 때 무조건 이런 방식으로 나올 겁니다,

사실 이게 케이로스가 발명한 파해법이라기 보다는,

자케로니가 점유율 축구하는 한국 상대로 철퇴놓을 때 쓰던 방식이죠,


이 파해법에 대한 대처가 전혀 안되고 있으니 계쏙 졸전입니다,
앞으로도 이에 대한 대책이 좀 필요할 듯 보이네요

무명배우(fanja)
작성일: 2017-03-28 23:28:10신고
공격이든 수비든 열쉬미 뛰어서 역습 시 수적우위만 가져가면 됨.
그리고 실수를 노려서 골넣으면 됨.
아무리 잘하는 선수가 있어도 혼자서 다수는 못이김.

왜냐면 우리애들은 상대처럼 수적우위를 가져갈생각이 없음.
즉 우리공이 되어도 뛸 생각이 없음.


Bluewings(sytheman)
작성일: 2017-03-29 09:58:37신고
그래서 저걸 파훼하려면 직선적인 움직임이 필요한데 그게 전혀 없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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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롱 17-04-07 10:01
   
굳이 파해법이라기 보다 살짝만 뒷공간 침투해도 흔들리는 국대 수비들인데 ㅋㅋ 단지 케이로스나 리피가

금방 파악할 정도는 되는거죠 굳이 디테일하게 안봐도 ㅋㅋㅋ
sbsfam 17-04-07 10:13
   
어그로 아닙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표현하자면,

파해법 이라기 보다...한국 축구 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 아니라서...

이영표 선수가 얘기했던 것처럼 "우리가 실력이 부족해서 골을 못넣는 것, 골문 앞에서 기술이 부족한게 아니라 그냥 전체적인 실력이 부족한것" 이겠죠.

피지컬 적으로 이란이 한국보다 우위죠, 그걸 이용해서 그냥 틀어막고 한골만 노리면 한국 공격 빌드업 수준에선 넣지 못한다는걸 잘알고 있는 거겠죠...
박지성 선수가 있을때는 뚫어낼 무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애매하네요?
손흥민 선수 스타일상 혼자서 골을 만들어 내기는 조금 어렵고, 그렇다고 손흥민 선수를 서포트 해줄만한 플레이메이커가 있는것도 아니고...(있는것도가 아니라 안뽑힌다고 표현하는게 더 답이긴 하지만).
아름드리99 17-04-07 10:41
   
어느정도 일리도 있고 적절한 분석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전부터 말해왔지만 돈이 얼마가 들던 케이로스를 국대감독으로 데려와야 된다고 말해왔었구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국대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 저는 남미출신 특히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를 이끌던 감독출신으로 데려왔으면 하네요.

이들 국가들이 공격력이 강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잡으려고 정곡법이 안되니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완벽한 역습축구로 맞불을 놓는걸로 유명하죠. 그래서 신계에 있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조차 이들 국가 상대로 진짜 어려운 경기를 펼친다는것.

우리국대는 남미쪽 감독 선임해서 끈끈한 수비부터 다시 리빌딩해야 된다고 봐요.
발느리고 발밑기술 안좋고 패싱 투박한 현 국대에서 키만 큰 수비수들 죄다 아웃시키고 180센티 언저리에서 파이팅도 있고 발기술도 되고 최소한 스피드가 뒷받침되는 선수로 선발한다면 최소한 역습당할때 위험천만한 상황은 많이 희석될 수 있을 듯 하네요.
동방불패 17-04-07 12:21
   
한국을 잡기 쉬운 이유중에 하나가 인터넷도 한몫하조 아시아에선 인지도가 높기때문에 선수나 팀 파악이 쉽조
우리가 시리아 선수 알기는 어려워도  상대팀이 우릴 조사하기엔 10분도 안걸리조
인터넷 유투브만 뒤져봐도
파헤법은 알기가 쉽조 몇년전 경기도 hd화면으로 얼굴 표정까지 다 보여줌
그러니만큼 더더욱 감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 패가 반 이상은 노출이 된 상태로 경기를 임해야 하는데
똑같은 전술 똑같은 선수로 나오니 시리아나 우즈벡 상대적으로 약팀에게도 쉽게 뚫리고
동네북처럼 어쩔줄 몰라하는 상황에 빠지기 쉽조
기본 내실을 잘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배시러 17-04-07 17:00
   
한국을 파훼하는 비법 ?
이란 케이로스 감독처럼 6년 장기집권을 보장하고 수비조직력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예그리나 17-04-08 19:01
   
몇자 적음[제목보고]

이란감독의 파훼법이란 거창함보단

그동안 타국의 한국축구에대한 두려움[그동안의 결과들]들이
 
슈감독이 맡음으로 인해 기어오르기가 시작되었다 생각됩니다.

느려터진 전개,상대가 수비를 갗추어야만 [상대수비의 정비 동안 우리는 무한 백패스]

자 시작한다는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의  부분전술..... 빌더업.

파훼법이라?  이란감독 이넘도
전술및 여러측면에서 좋은 감독이란 평가는 인색한걸로 암.

그냥 우리가 못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