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없을때의 움직임입니다.
수준높은 축구를 하려면.. 패스가 되어야하고
패스를 가능케하는 제일 간단하면서 좋은 방법은 지속적으로 패스 줄 곳을 만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르샤나 스페인축구 또는 과르디올라가 바꾼 뮌헨의 모습(물론 이 팀들이 최강은 아닙니다.)을 보자면
공을 가진 사람보다 공이 없는 선수들이 더 바쁩니다.
공을 가진 선수가 패스 줄 곳을 만들어주기위해 공이없는 선수들이 공을 받기 쉬운 장소로 지속적으로 움직여주죠..
그렇기에 지속적인 패스가 이어지게되고 자연적으로 탈압박이 되면서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어내는 장면을 자주 연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우리 국대는 패스는 자주 시도하려 하지만 정작 공을 가진 사람이 줄곳이 없어서
계속 백패스를 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공을 받으려는 움직임이 부족해요..
이점을 개선하면 좀더 효율적인 축구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간단한건데도 국대모습을 보면 고질병인듯 싶네요.. 이런 훈련을 좀 집중적으로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