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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6 00:34
[잡담] 제주도 낙관 할 수 없어요..k리그 4클럽 전멸 위기..
 글쓴이 : 망고짱
조회 : 997  

감바가 원정에서도 털었던 호주 클럽에게
홈에서 무기력한 3-1 패배..그게 치명적 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원정에서도 이긴 장수를 상대로 홈에서
일방적으로 몰아부치고도 골을 못넣고 애무만 하다
마지막 하미레스에게 실점해 패배했던 것도 매우 치명적이었고..

그나마 다행으로 어려운 감바 원정과 장수 원정을 승리로 장식해
승점 7점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습니다.
자력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감바를 이겨야만 하기 때문이죠.

승점 5점의 애들레이드는 장수와의 홈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장수는 이미 진출 확정상황이고 리그에서 성적이 너무 부진해
감독 경질 위기 상태라 최용수 감독이 리그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애들 원정에 베스트를 내지 않을 것은 분명하고 거기다
오늘 전력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하미레스마저 경고 누적으로
애들 원정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2군이 출장한다고
봤을때 현재 기세가 오르고 있는 애들레이드가 홈에서 장수를 이길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애들의 승점은 8점이 되므로 제주는 홈에서 감바에 비겨도
탈락합니다. 비기면 승점 8점으로 애들과 동률이 되지만
승자승에서 제주가 애들에 1무 1패이므로 탈락합니다.

물론 장수가 애들원정에서 무승부 이상 해주면 제주가 감바와 비겨도
되지만 애들 홈이라 이미 진출 확정되고 하메레스도 못나오는 장수를 이긴다고 볼때
(애들로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할겁니다.)
제주는 감바를 무조건 이겨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4-1 대승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수원전에서도 보다시피
원정에서 잘해놓고 홈에서 깨지는 경우도 수두룩 하기 때문에
아직 홈에서 acl 승리가 없는 제주가 뭐 질걸로는 예상되지 않습니다만
또 애무만 하다 비길 가능성도 있고 애들전처럼 급하게 공격하다
실점해 꼬이면 패할 가능성도 있기에 , 거기다 감바도 한국 클럽에
자존심상 2패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쉽게 이겨
자력 진출한다고 보기도 현재로선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감바가 거의 탈락 확정상태라 동기 부여가 약해졌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물론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제주 원정에서 4-0 승리 하지 
않는한 제주와의 승점 동률에서 제주를 승자승으로 물리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래도 아직 가능성이 있어 쉽게 패배하려하지 않고 항전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도 부담입니다. .

아무튼 제주는 감바원정 대승하고 충분히 승점 도망갈 수 있었는데 
애들 원정에서 마지막 동점골을 허용해 이길 경기를 비겼고
홈에서도 패배해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자력 진출할려면 감바를 이겨야만 가능한 상황으로 몰렸습니다.
비겨도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 하니 아직 낙관할 수만은 없네요..

그리고 이전 까지 1위였던 수원 역시 가와사키에 홈에서 패하면
탈락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고 우려했는데 비기지도 못하고
져버렸네요.. 아직 패배가 없는 광저우를 상대로 광저우 원정을
해야하는 수원..k리그에서도 죽쑤며 승리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어려운 광저우 원정에서 이길 가능성 별로 높게
보이지 않네요..광저우 역시 진출확정된 상태가 아니라 필사적으로
할테니 현재 수원전력으로 잘해야 무승부.. 가와사키가 홈에서
동네북 홍콩의 이스턴을 잡을 가능성이 99% 정도로 아주 높다고 본다면 
수원은 탈락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이네요.. 물론 광저우전 이기면
진출합니다만 그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현실적으로 서울,수원은 탈락 가능성이 현재 80%이상이고
서울은 내일 원정경기 못이기면 바로 탈락확정되지요.
남은게 제주와 울산인데 제주도 마지막 감바 경기 못이기면
탈락 가능성 높고 울산도 가시마 홈 경기 못이기면 사실상 탈락이고
가시마를 이기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이겨도 마지막 원정 경기라
그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무앙통과의 홈경기를 남겨둔 가시마에게 
역전되어 탈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acl 개막전 우려한대로 k리그 4클럽이 16강에 한 팀도 못오르고
전멸할 가능성도 있다 보이네요..

현재로선 제주가 그나마 가장 높긴합니다만 그 외의 3팀은 탈락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상당히 높다 보입니다. 전북의 승부조작 사태가
k클럽의 acl 위기를 바로 가져와 버렸다는 점이 씁슬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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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love 17-04-26 00:42
   
수원은 비기기만 해도 되는 경기를 망쳤고
광저우 원징이 남아 사실상 힘들다 보고

서울은 애초에 기대 자체가 안되는 상황
남은 경기 다 이기고 다른 팀이 남은 경기 다 져줘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희박

울산은 무앙통 한테도 지는 경기력

제주는 희한하게 홈에서 무기력 하다는게 불안
     
일리지 17-04-26 00:43
   
제주은 다음 경기 이겨도 힘들죠.
애들레이드가 요즘 워낙 극강이네요.
          
망고짱 17-04-26 00:50
   
제주는 다음 경기 감바와의 홈 경기입니다.
이기면 자력 진출합니다..
감바와 비길때 애들이 장수를 이기면
승점이 8점 동률로 승자승으로 제주가 탈락하는게
문제죠..
               
일리지 17-04-26 01:03
   
알고보니 제가 잘못 알았네요.
다음 경기 제주가 이기면 무조건 진출이네요.
          
축구love 17-04-26 00:52
   
오늘 감바랑 애들이 비겨서

제주에겐 최상의 시나리오 임
               
망고짱 17-04-26 00:58
   
아니죠..오늘 감바 홈 경기였는데 감바가 이겼어야
제주의 진출 확률이 훨씬 높아졌죠..
감바가 이겼으면 감바가 승점 6점 , 애들은 승점 4점 상태로
승점 7점인 제주는 감바랑 무승부 이상만 해도 진출이죠.

애들이 감바랑 비겼기 때문에
제주는 감바랑 비겨서는 탈락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거죠.

장수는 이미 진출확정이고 하미레스도 경고누적으로 애들 원정에
못나오고 최용수 경질 위기라 리그 올인해야하기 때문에
애들이 홈에서 이길 가능성 굉장히 높다고 보면 제주는 감바
무조건 이겨야만 진출할 수 있게 되어 버렸씁니다.
망고짱 17-04-26 01:04
   
수원은 정말 바보 같은게 오늘 무승부만 했어도 진출 확정이고
가와사키는 탈락 확정인데 수원이 짐으로써 가와사키는
마지막 홍콩 이스턴과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진출 확률 99%이상이 되었습니다.
홍콩클럽만 홈에서 이기면 무조건 자력 진출하니까요.

남은 1장은 수원과 광저우의 싸움입니다. 광저우가 홈이고
광저우는 무승부 이상만 해도 수원이 탈락인거죠..
서정원은 이제 물러나야 할 거 같습니다.
동방불패 17-04-26 08:20
   
수원 어제 정말 극장골 아깝던데요
그나마 뭐좀 해보려는 투지가 보여서 마지막 기대는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