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신태용 감독은 "완패를 당했지만 선수들에게 좋은 교훈이 됐다. 압박, 힘, 커버플레이 등 모든 것에서 배우고자 했던 부분들을 배웠다"면서 "힘에서 밀리다보니 우리가 원했던 플레이를 못하고 주눅들었다. 앞으로 배워서 풀어 나가야 한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그렇지만 또래에겐 밀리지 않을 것이다. 상대들이 전북 수준은 아닐 거다. 현재 체력은 상위 레벨에 오른 상태며, 오늘 경기는 좋은 약이 될 거다"
경기 전에는 전반전만 뛰게 할 거라던 이승우(19,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승우를 45분 이상 뛰게 할 생각이 없었다. 본인이 더 뛰고 싶다 이야기하길래 그렇게 했다”라며 노력하는 제자의 자세에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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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말처럼 앞으로 붙을 상대는 같은 연령대이니
이번 연전이 좋은 경험이 됐을거라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