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이런말이 많죠.. 토트넘은 국뽕클럽...
예전에 어떤분이 이말을 참 많이 썼는데.
(그분은 박싱데이 기간에 토트넘이 유난히 경기날짜가 유연하다는게 이유였는데.
사실 첼시가 더 좋았죠...)
근데 그후로 이상하게 유행하듯 번지던데요...
단순히 손흥민을 아끼는 마음 으로서.
케인과 알리가 흥민보다 더 중용되는게 싫어서
그냥 하는 말이라는 분들은 이해하겠는데..
정말 진지하게 토트넘 국뽕클럽이라 느끼시는 분들은 정말 의아해서
전 이말에 의문을 갖고 제생각과 질문을 동시에 해볼게요..
먼저 케인과 알리가 더 중용되는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다른건 없습니다.. 그냥 뭐.. 잘하니까요...
호날두가 맨유때 박지성보다 중용된다고.. 어쩔수 있나요?
잘하니까요.. 그게 다 인거죠..
하지만 잉글랜드라서? 국대라서? 더 중용한다? 그래서 국뽕클럽이다?
예전 맨유를 들어보죠.. 베컴.루니.스콜스등 국대 주전들 다수 있었죠..
케인.알리...다이어까지해도. 맨유는 더한 앵글 붙박이 주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맨유가 잉글국뽕클럽 이였을까요?
오웬.제라드가 있던 리버플은 어떨까요?? 국뽕클럽 인가요??
아스날 또한 한때 잉글의 미래라는 국대유망주들 여러있었죠? 국뽕클럽인가요??
그럼 인기로 넘어가서 토트넘이 잉글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클럽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국뽕클럽이다??
여러 지표로도 나와있지만 토트넘은 가장인기있는 클럽이 아니랍니다..
우리나라 K리그에서조차 전북에 국대가 다수있고 성적이 좋다고.
전북이 국뽕클럽인가요? 서로까기 안달이죠? 하물며 더비가 더심한 잉글랜드인데?
조사 자료가 다 나와 있지만. 북런던에서 조차 아스날한테 팬수가 밀린답니다. 맨체스터 지역은 어떻구요?
한때 리버플이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럽이다 이런말이 있었습니다..
요즘 팬들은 이런말 하지도 않겠지만.
이는 지극히 예전때문인데. 성적과 역사에 관련되어 있었죠..
EPL전 역사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영국축구의 위상을 높여준 클럽이니까요..
요즘말로하면 꼰대들이 좋아하는 옛클럽이라고도 하겠죠?
EPL후엔 맨유가 영국대표하는 클럽이다는 이미지를 가져갔구요..
하지만 이들도 잉글랜드를 대표해서 챔스같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니까.
지역팬은 아니더라도 응원하게되어 붙여진게 아니겠습니까?
마치 K리그. 아챔하면 꼭팬이 아니여도 응원하는거 처럼요?
하지만 토트넘은? 챔스같은 국제대회 성적이? 그런데 국뽕클럽이요??
넘어가서.. 국뽕클럽이라면 나라? 혹은 협회서 밀어준다는 근거가 있어야 하겠죠..?
앞서 처음 이야기 했지만.. 이말을 처음 유행시킨분이 박싱데이를 근거로 들었는데
오히려 우승경쟁을 하는 첼시가 더 좋았네요?...
그러면 다른 오심이나 이런부분에서 토트넘이 이득을 봤다라는게 자유롭지 못해야할텐데.
참.돌이켜보고 뭐해도 토트넘이 그런게 없었죠?
예전 한때 맨유가 퍼기타임이다 심판이 이득을 준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때마저 국뽕클럽이라 편의를 봐준다 뭐 이런말이 있었나요?
오히려 매수라고하고. 더 시기하고 하지... 국뽕클럽이라서??
자 제생각은 이렇구요.. 이젠 질문을 해볼게요..?
토트넘은 왜 국뽕클럽이죠??
저도 소위말하는 손뽕입니다..
흥민이가 중용안돼는게 그래서 하는말이다 라고 하시는분은 이해할게요..
진지하게 토트넘이 국뽕클럽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왜 국뽕클럽이죠 ??
작성일 : 17-04-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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