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떠난 것은 애초에 차두리 자격이 되느냐 아니냐 말고도 좀 따질게 있지만

다른건은 워낙 지금 상황이 안좋긴 하지만 좀더 팩트인지 아닌지 확인한 후에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알기론 박건하는 홍명보가 그렇게 떠난 직후에 자신들 코치진들까지 모조리 동시에 떠나버리면 대표팀이 흔들릴수 있기에 잔류했던 걸로 기억하고요... 아닐수도 있지만... 그후에 정상적으로 다른팀감독으로 갔으니 그걸 슈틸리케호에서의 불협화음 등으로 해석하기엔 어렵다고 봅니다.

확실히 분위기가 나쁜 상태인건 짐작할 수 있지만 개개인의 거취까지 모두 슈틸리케와의 불협화음 등으로 해석하는 건 자칫 엄한 분들이 피해볼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차두리 성향이나
차두리 아버님 성향을 따져보면 이유없이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차두리는 동료들을 잘 챙기는 스타일로 알고 있는데
성격상 후배들이 어려울때 발을 빼는 성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차범근님은 책임감을 강조하는 스타일인데
아들이 나온다고 할 때 뭐라고 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나온것을 보면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온게 아닐가 하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역시 팀이 부진할수록 말이 많아지네요 ㅋㅋ

뭐 추측일뿐이죠. 내부 사정은 당사자들만 아는거고 지금은 괜히 밖에서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봤자 별 도움은 안된다고 봅니다.

차두리 자퇴 당연한거 아닌가요 ?

그냥 한명만 바꾸면 되는데 대체 왜... 2006년에 아동복 들어왔을때 시간 얼마 없었지만 사실 그 스위스전 하나 빼면 결과는 괜찮지 않았음? 토고전 좀 소심하긴 했지만 어찌되었건 이겼고..  진짜 중간만 하는 감독 와도 지금 대표팀 능력으로 최종예선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는데

애시당초 슈틸리케가 무게감 있는 코치들을 부담스러워 했던 정황이 많이 보입니다. 본인 고집대로 밀고 나가고 싶어서 경력이 부족한 만만한 코치들을 원했죠. 차두리가 독일어를 잘하고 독일 사고방식에 익숙하니까 축협에서 집어 넣었는데, 차두리도 들어가 보고 느낀게 있었겠죠. 그러니 못하겠다고 나온거 아니겠습니까?

차두리가 보여준 모습은 자신을 최초로 월컵대표에서 탈락시킨 홍명보 따라하기 수순이죠.
무자격자가 대표팀 코칭 스텝에 승선하는 꼬라지... 그런 짓을 다시 반복하는 차두리.
아마도 그런 자신의 모습이 역겨워서 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소리

홍명보, 차두리 둘다 그런짓거리 당당하게 해라, 응원한다 ?

자격도 없는 코치 쓴다는 팬들의 압박이 한몫해서 본의 아니게 떠난거로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