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팀간의 경기가 불확실성의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인데
상주는 분명 고확률적인 방법이 잘 들어맞았고 포항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왜 불확실성의 대표케이스라고 하냐면, 포항 뿐만 아니라 상주 또한 그러하기 때문.
제목 같이 상주가 도깨비 팀 같다는건, 팀 플레이의 정확도가 들쑥 날쑥 하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그게 잘되는 날이라, 포항을 아주 애먹였습니다.
포항의 경우는 불확실성 플레이로 고전을 하다니,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집중력 저하로 인한
습관적 불확실성 플레이는 바로 미스 플레이로 연결되고 그 미스는 상대에게 카운터를 제공
두번째 실점이 바로 그렇게 당한 것이지요.
불확실성 플레이는 체력 고갈 촉진에 주 원인 중 하나입니다.
상주가 도깨비팀인건 왜인지 모르겠으나, 군인팀이라 분명 잘 하는 선수를 이유 없이 명단에서
제외하곤 하는데(아마도 군훈련 때문에?) 그래서 가끔 궁합이 안맞는 선수끼리 경기 하면
경기를 말아먹고 오늘 같이 궁합이 잘맞는 선수 구성이면, 매섭지요.
작성일 : 17-04-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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