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무리뉴 + 신규영입 + 흥민이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지요

맨유가 어디 구석팅이 하위팀도 아니고 세계에서 3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기구단이라 돈도 넘쳐나는데

맞아요..그래도 유로파결승까지 올라간거보면 근성있고 저력있는 빅클럽임에는 분명합니다.

토트넘 스쿼드가 전체적으로 젊고 주축선수들 포텐도 터져서 리그우승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는데
굳이 도박을 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미 해버지 박지성 시절 황금기의 맨유가 아니어서 메리트가 딱히 없을 것 같아요

솔직히 포감독 좋은 감독이지만 그래도 초보틱감독이라 우승은 못할거라고 봅니다.우승컵 거머쥐는 감독들에게는 그 특유의 개성과 카리스마가 있더군요.더욱 주전도 과감하게 빼는 배짱..퍼거슨 한번 보세요..박지성 명단제외시키는거

맨유가 하는짓이 거의 로또수준인데 어이없는발언이 아니죠.
맨유가 인기구단이고 돈도 넘처나는데 주전보장도 아직 미지수니까요.
(그리고 손흥민이 토트넘을 캐리하면서 강팀만든것도 아닌데요. 토트넘에 잘해준건맞지만)

분명한 사실은 흥민이가 토트늠이적하기전까지의 토트늠은 항상 빅4안에 맴도는게 목표였던 팀이였어요..챔스도 시즌 연속2번 나간게 역사적으로 몇번 있지도 않을만큼.

근데 솔직히 손흥민이 전시즌에 최악의 영입에도 들어갈만큼 거지같았는데도 막판에 개헛짓해서 그렇지 거의 2위수준이였는데 손흥민덕분에 토트넘을 다 먹여살린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토트넘전체가 다 잘했었다고 봅니다.
무리뉴2년차도 믿을만하긴합니다만 아직 불확실하며 무리뉴가 결정력있는선수도 원하는건 맞지만 사올려는선수들이 엄청날텐데 경쟁이 엄청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잘나갈거라고 쳐도 토트넘보다 주전경쟁이 엄청날텐데 그리스크를 뚫을생각보다는 차라리 첼시나 맨시티로 가는게 낫지않을까봅니다.

캐리라는 말은 상당히 조심스럽지만 이달의 선수상만 2번 받았는데 그것만 가지로 얘기해도
6경기~8경기 정도는 캐리한셈이죠. 캐리던 보탬이던 어지간히 강팀이면 닥주전 그런 개념은 거둬야 하지 않나 싶어요.

경쟁은 피할 수 가 없는거니까요. 다만 맨유든 토트넘이든 다른 클럽 얘기가 나오는 것은 손흥민이 그만큼의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손흥민 이상 되는 선수들로 스쿼드 채울 수 잇는 팀 많지 않잖아요.

그건 맞긴한데 손흥민혼자서 토트넘을 강팀으로 만든것처럼 쓰셔서 그렇죠. 저는 토트넘전체가 잘해줘서 이렇게 되었다고 봅니다.

원래 최상위권 강팀은 그래요. 에이스라고 불리는 소수의 선수들이 있지만 선수단 전체의 퀄리티가 받쳐줘야 되죠. 손흥민이 멱살잡고 먹여살렸다고는 볼 수 없지만 주축으로 볼 수는 있겠죠.

맨유 잘나가던 시절도 날두만 바라보던 날두바라기들만 있던것도 아니잖아요. 맨유나 레알이나 날두가 돋보였던 것은 맞기는 해도 엄밀히 따지고 보면 날두만 잘하는 팀이 아니었죠. PSV시절 지성이형이 에이스 소리 듣고 있긴 했지만 따져보면 당시 멤버들이 되게 좋기도 했거든요. 빅리그(빅클럽) 출신이거나 곧 갈 선수들;;

감독 포함 팀이 전체적으로 잘했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얘기죠.

본문은 손흥민의 활약을 중점적으로 쓴것이겠고요. 리그 2위인데 손흥민만 잘해서 되나요.
그리고 손흥민의 활약은 대단했지만 슈퍼서브 소리 듣는 입장인데...

그냥 어딜가나 서브짓 안해도 될 정도로 경쟁력 있는 선수라는 말씀이겠죠.

맞아요. 챔스 한 시즌이 절실하지만 않는다면 맨유로 이적도 괜찮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일단 본인이 좋아하는 클럽이기도 하고, 몇 시즌째 그저그렇지만 전통의 명문팀이고 인기도 여전히 많아서 시기가 문제지 재도약하는때는 반드시 올거 같아요.

토트넘도 좋은 클럽이고 최근엔 성적도 더 좋아져서 막강한팀이기는 하지만 역시 맨유가 폼이 나요.
손흥민이 맨유의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 중요 인물이 되지 말란 법이 없죠.

특히 동남아에서의 리버풀.맨유인기는 넘사벽입니다.굉장해요

머여 지난시즌에 맨유 챔스 나갔었음?

'박 지 성' --> '손 흥 민' 계보 괜찮네요.

등번호 7번  안 돼면 한국 선수 전용 번호로 13번 굳히는 것도    크크

뭐 일단 오퍼가 오고 난 뒤 논쟁해도..

이 논쟁도 게시판에서 자주보네용..

즐라탄 재계약이나 그리즈만 이적 관련 난항을 겪는 큰 이유가 챔스 진출 때문인데..
 지금 흐름상 토트넘에 남는게 이득인걸요.
그동안 토트넘이 챔스실패하고 유로파에서도 그닥 두각을 보이지 못해서 수준높은 선수들이 오기 꺼려했었죠.
EPL이 리그 스폰서 필요없이 중계권과 기타 벌어들이는 돈으로 운영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고, 순위별로 받는 금액이 나뉘기 때문에 2년 연속 2위한 토트넘은 금전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게 됬어요.
이제 진짜 알아주는 선수들도 거리낌 없이 토트넘에 이적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여름 이적시장 후 토트넘 스쿼드와 다음 시즌 챔스에서 모습은 진짜 기대할만 합니다.

그래서 맨유가 원하고 손흥민이 원하면 엄청난 이적료와 연봉을 챙기는 역대급 계약이 될 확률도 높죠. 맨유 입장에서는 원하는 선수는 많은데 걔들이 오기 꺼려하니 돈을 써야 하고,
손흥민은 당장 눈앞의 문제는 아니지만 몸값 낮추려고 병역문제 들먹이는 상대가 많을 거고...

서로 마이너스를 안고 있으니 손흥민 입장에선 제 값(가치) 인정 받을 빅클럽이 맨유고
맨유 입장에서는 퀄리티 있는데 무리하게 자금 투입 안해도 될 선수가 손흥민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저렴하게 아시아 선수 역대 이적료 기록 갱신 찬스.
병역 문제 아니었으면 더 비싸거나 지금 맨유 입장에서 잡기 더 어렵겠죠.

맨유가 손흥민을 원하고 손흥민이 여전히 맨유를 원하느냐가 근본적인 문제겠지만 ㅋ

그것 이전에 손흥민은 군문제 해결이 안될 시 앞으로 2년만(2019년도) 유럽에서 뛸 수 있어요.
그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영입할 빅 클럽은...가능성이 매우 낮은걸요.

굳이 맨유가야 할 이유가 없음
지금 현시점에선 맨유보다 토트넘이 명백한 강팀이잖아요
그저 걸어볼건 손흥민의 드림클럽이였다는것뿐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리그 2위 클럽에서 충분히 자리잡았는데 굳이 6위팀 갈 이유가 없죠 냉정하게

맨유에서 영입을 해줘야 가는거죠;; ㅋㅋㅋㅋ 우리가 손흥민한테 맨유가서 7번 달아라 해봐야 맨유가 오퍼를 넣어줘야지 갈수라도 있는거임.

지금 맨유는 손흥민을 모셔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겠죠.
등번호 7번, 주전 보장, 거액의 주급, 군 면제 협조... 정도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 번 쳐다는 볼듯요.

맨유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하면 설레긴 하네요.
그런데 맨유가 브랜드값과 자금력은 여전한데 퍼거슨 이후로 계속 성적이 부진한게
사실이라서...

완성도 높은 조직력을 가진 팀이 현재 토트넘이고
챔스라는 본인을 더 알릴 수 있는 무대를
뒤로하고 이적을 한다는게... 음 모험일 수 있겠네요.

흥민이 선택을 응원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정적인 지금이 좋습니다.

포체가 막판 포지션 변경 실험을 하면서 내년 흥민을 올해보단 더 자주 기용할 거란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고 봅니다. 게다가 올해보단 내년의 챔스가 더 기대되는 토트넘이기도 하고요. 다만, 라멜라 복귀 문제와 여태까지의 흥민이 기용을 보면 불안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