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손흥민이 멀티골 넣고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 헤트트릭이 가능한 상황에서 후반 중반경에 손흥민을 교체아웃 시킨 경기가 2회 있었죠.
어제 레스터시티전 포함해서 말이죠.
레스터시티전에서 손흥민이 아닌 케인을 뺐다면 손흥민이 한골 정도는 더 넣어 헤트트릭 가능성이 높았을 겁니다.
이번 주말 리그 마지막 경기인 헐씨티전에서도 레스터전과 같은 전술, 즉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수비수 한명을 달고 다니며 약간 아래로 처진 케인을 위해 공간을 만들어주는 한편 수비가담을 면제받으며 공격의 선봉에 서는 전술을 쓴다면, 그리고 풀타임으로 그를 기용한다면 손흥민은 헤트트릭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포체티노는 이번에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손흥민이 멀티골 넣고 헤트트릭 기회를 잡는다면 중간에 교체아웃 시켜 헤트트릭 기회를 빼앗는 행위는 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