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에콰도르와 미국의 경기가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이번 월드컵 관람차 한국을 방문한 클린스만 전 감독을 만났다.
경기 전 반갑게 인사를 나눈 이들은 서로의 안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차 부위원장은 "(축구 선수인) 아들의 성공을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차 부위원장과 클린스만 전 감독은 나이 차이는 11살이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공격수로 활약했다.
당시 친분을 쌓은 이들은 그라운드를 떠난 뒤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만나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