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지금 이 순간 벵거 감독이 받고 있는 압박은 터무니 없다”면서 “그들이 벵거 감독의 업적을 깨닫고 있는 지 궁금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를 잘라버려’라고 말하기는 참 쉽다. 그러나 누구를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누가 향후 20년을 지킬 수 있을까? 나는 벵거 감독을 보면 슬플 뿐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퍼거슨은 “벵거 감독은 지난 몇 달간 비난에 휩싸였지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상황을 판단하면서 결정을 내렸고 완고함을 증명했다”면서 “나는 이것이 그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그는 “아스널의 벵거 감독, 노팅엄의 브라이언 클러프 감독 그리고 맨유의 나와 같은 인물은 장기적 관점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증거가 된다."
”감독의 경질이 성공을 가져다 준다는 증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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