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이승우 스페인 에이전트 "성인팀 활약 준비 착착…지켜봐달라"
[군포=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지금도 다른 팀 1군에서 뛸 재능은 충분하다. 이제 성인팀 뛰는 모습을 지켜봐달라.”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기니전 1골 1도움으로 자신의 기량을 입증한 가운데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가 있다. 바로 이승우의 에이전시 MBS의 스페인 직원 파우 클라베로다. ( 해당회사 2인자)
- 중 략 -
이승우는 다음 시즌부터 유소년 레벨에서 더 이상 뛸 수 없다. 바르셀로나 성인 2군인 B팀에서 뛰어야 하지만 다른 팀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파우는 “이승우의 미래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인가”란 질문에 “한국 팬들이 느끼는 것처럼 이승우가 다른 팀 1군에서 활약할 기량은 충분히 갖고 있다. 모든 일엔 단계가 있다. 하나씩 밟아올라가는 게 좋지 않을까. 바르셀로나와 계약도 있다. 계약에 맞춰 가는 것을 승우도 중요하게 여긴다”면서도 “미래가 어떻게 변할 지는 아무도 몰라서 항상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특히 “그런데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1군에 가는 것은 아마도 한국 국가대표로 뽑히는 것보다 나중이 될 것 같다."
- 이하 생략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