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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4 07:38
[정보] [아르헨티나 기자] 이승우는 '메디아 마키나(media maquina, 반은 인간, 반은 기계)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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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감독-언론도 극찬, "전술 뛰어난 한국, 승우-승호 바르사 클래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5468

   -  중 략 -

우베다 감독은 이날 패배에 대해 "위험을 감수한 전력을 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결정력이 부족한 점도 문제였으나 "우리가 경기하는 방법뿐 아니라 상대팀이 가진 능력도 패배의 원인 중 하나다. 한국은 2~3명의 선수가 아주 뛰어났다"고 했다. 한국 취재진의 질문이 있기 전에 먼저 꺼낸 발언이었다.

우베다 감독에게 보다 구체적으로 한국 축구에 대한 인상을 묻자 "10번(이승우)과 14번(백승호) 선수가 아주 대단한 기술력과 능력을 갖고 있다. 축구적인 면에서 뛰어난 선수들"이라고 평했다. 우베다 감독은 "한국의 조직적인 틀 안에서, 이 두 선수의 능력이 차이를 만들었다"며 이승우와 백승호가 가진 개인 역량이 한국의 승리에 화룡점정이 됐다고 했다. 실제로 두 선수는 기니전에 이어 아르헨티나전까지 모두 득점한 수훈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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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이 기자는 "센터백들이 키가 크고 강했다. 좋은 골키퍼도 보유했다. 아르헨티나엔 좋은 골키퍼가 없다. 포이트와 세네시 등 아르헨티나 센터백은 아주 아주 뛰어나지만 조직력 측면에선 미흡했고, 그래서 선제골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다. 공격 마무리도 부족했다"며 한국이 더 좋은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고도이 기자 역시 한국의 승리 배경에 바르사 듀오의 절대적 영향력이 있었다는 의견을 말했다. "한국은 기술적으로 아주 뛰어난 이승우와 백승호가 있었기 때문에 전력이 좋았다. 이승우 같은 경우 아르헨티나에서는 '메디아 마키나(media maquina, 반은 인간, 반은 기계)'라는 표현으로 묘사하는 선수처럼 플레이하더라. 왜 바르사 선수인지 알 수 있는 플레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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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이 기자의 표현대로 사람이 아닌 기계같은 정밀함과 경이로움을 보인 플레이다. 아르헨티나에선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에 이런 표현을 자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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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이룬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도 늘 팀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본인도 특별한 선수였던 지단 감독은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개인"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U-20 대표팀은 '원팀'이기에 강하지만, 원팀이 결과를 낼 수 있는 배경에서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바르사 듀오'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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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적 17-05-24 07:46
   
팀플레이가 중요하지만
그 팀의 차이를 만드는 힘도 결국 개인
개인의 뛰어난 축구 지능, 시야, 볼키핑, 패싱으로 팀 전체의 플레이를 향상시켰던 지단이라면 누구보다 그 차이를 잘 이해하겠지요.
     
축구매냐 17-05-24 07:55
   
그래서 그런 선수를 우리는 크랙형선수라고 부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