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완벽하면 우승 노려도 됩니다.

상대팀도 만만치 않았는데 친선전에서...


다만, 얼마든지 전술적으로 커버가 될수 있었고 그걸 보여준 감독이 정작 조1위 수성 싸움에서

욕심 조절을 못했고, 그러한 것이 이번이 3번째라서 좀 짜증이 나기도 한거죠.

모든게 상대적이라서 수위조절이 어려운거죠.
아무리 병진짓을 많이해도 병진의 수준에 따라 오를수있는 목표는 다릅니다.
조별리그 탈락하는 수준의 병진, 16강하는 수준의 병진, 4강 가능한 병진이 있습니다.

미들에서 공격진으로 가는 곳은 그나마 괜찮아요..간간이 수준높은 패스플레이도 나오고요
명확한 문제는 공격이후 수비로 전환하는 과정입니다
수비라인은 뒤로 물러나는데 미들라인은 그것을 못따라가주죠
순간적으로 라인간격이 벌어진다는걸 말해요..그만큼 공간이 많이 생기니 골을 줄 가능성이 있구요
어제 잉글전서 그렇게 역습을 많이 당했어요
그리고 수비수가 오버렙을 해오면 그걸 미들쪽에서 막아줘야되는데
그걸 못해주는걸 어제 많이 보여줬구요..대표적인게 골먹히는 장면..
신감독도 이를 어제 제대로 봤으니 다음 경기서는 보완하는 작전을 보여줄겁니다..
6개월 만에 이만큼이라도 보여준게 어디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희가 이렇게 설전을 벌이는걸 담경기에 얼마나 보완해서 보여줄까하는것도 기대할만한 장면일 겁니다..
전 벌써 화욜이 기대되네요..1위 했으면 수요일이었을건데..ㅠㅠ

그 문제는 신태용호의 변하지 않는 부분이네요.
공격시 공격숫자를 늘리다가 상대의 역습시에 발생하는 급격한 수비숫자 부족.
남은 경기에서 보완해야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습니다.

아마 전술적인 문제엿을거에요..새로운 전술이다 보니 그런 문제점이 노출된거구요
아르헨전을 보면 거의 나오지 않는 장면이었거든요..
라인을 너무 내려서 보일 가능성이 없어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저것만 보완되면 결승까지도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해요..공격진은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것 같이 보이니..(국뽕살짝 가미됨ㅋㅋㅋ)

영국키퍼도 잘막았는데... 누가보면 우리만 키퍼덕 본줄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