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대표와 전북 현대 평가전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B2VzwpdLWE
20세 대표가 전반적으로 밀렸죠.
조직력에서 밀렸고, 피지컬에서 압도됐습니다.
이승우도 몇번의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국가대표에 도움이 안된다고 보는건 너무 단순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승우는 아직 어리고 분명 피지컬이 딸립니다, 또래에서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죠, 키도 작고.
피지컬은 현재로선 이승우한테 단점이 맞습니다.
그런데도 주목받는 건 장점인 번뜩이는 공격력 때문이고,
그 부분은 전반적으로 밀린 전북과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보여줬다고 봐요.
풀타임을 뛸 순 없겠지만, 후반전 한골이 필요해서 공격 앞으로 하는 상황, 우리가 지금까지 많이 봐왔던
"이렇게 공격하는데 제발 한골만 넣어라!"하는 상황에서 이승우는 충분히 매력적인 교체카드 아닌가요?
수비수라면 당연히 시기상조고, 공격수라도 주전감은 아니죠.
혹은 어린 선수를 보호하려는 의도라면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도움 자체가 안될거라고 보고 관심 안주는 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