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취미로 시작한지 10년이 넘게 지났지만 그동안 꾸준히 한것은 초반 2년여 정도이고 나머지 세월은 간간히 연습하고 했는데요. 어쩔때는 1년 동안 단 한번도 공을 만지지 않고 지나친 해도 있을 정도로 꾸준함이랑은 거리가 멀음에도 불구하고 기본기라고 볼 수있는 트레핑과 킥 기술은 계속 늘음.
대기만성도 있는거고 연습을 한다고 해서 그게 나날이 발전으로 이어진다고만 볼 수 없고 어느날 갑자기.
이런건가? 하는 거죠. 몸으로 하는 거고 몸이 기억하는거니까.
빡! 하고 뭔가 한단계 갑자기 성숙해지게 되는 계기가 있는거죠. 다른 분야들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사람의 성장이라는건 어느정도 한계가 있지만 무조건적인 한계를 두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