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감독도 선수를 이해 불가능한 포지션에 기용하기도 했고 그동안 해 왔던 익숙한 팀 전술과는 전혀 다른 맞지 않은 깜짝 전술을 선보이고 실패를 거듭하기도 했습니다
맨유에서 또 이전 몇몇팀에서 실패를 하기도 했지만 그는 명장으로 불립니다
비판을 넘어서 욕설과 그 미래까지 부정하는건 정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반 할 감독의 실패는 맨유만이 아닙니다
네덜란드 황금세대인 클루이베르트 베르캄프 데 부어 세도로프 다비즈 등을 포함한 98월컵과 유로2000 전력이 건재한 우승 후보팀을 이끌고도 02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감독이기도 합니다
그런 실패를 했어도 다시 대표팀을 맡아 브라질 월드컵 3위에 올랐습니다
리그냐 토너먼트 대회냐를 따지는게 아닙니다
감독으로서 많은 굴곡이 있어도 그는 명장이라는 겁니다
한 번 실패했다고 원색적인 비난과 함께 미래의 가능성마저 부정 할 순 없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