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01
엘리트 축구선수의 성장과정은 단계가 있다.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쳐 A대표로 올라선다. 물론 예외도 있다. '아시아 축구의 별' 박지성(36·은퇴)이다. 유소년 때는 주목받지 못하다 스무살 성인이 돼서야 태극마크를 처음 달았다. 하지만 대개 어렸을 때부터 주목받았던 자원들이 한국 축구를 이끈다. 이게 일반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이상기류가 엿보인다. 최근 6년 사이 20세 이하(U-20) 대표가 A대표로 이어지는 비율이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네 차례 참가한 U-20월드컵 주전 멤버는 절반 이상이 A대표로 발탁됐다.
-- 중 략 -
" 한국 축구는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면 세대교체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기존 '홍명보의 아이들'로 불린 황금세대가 건재한 것도 이유지만 이젠 이들도 벌써 20대 후반이다. 갑작스러운 공백을 막기 위한 자연스런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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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인용 -
프로 경험이 중요하다
신 감독은 향후 U-20 대표팀 21명이 나아가야 할 곳은 프로 무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30일) 벤피카, 포르투, 리스본 등 내로라하는 팀에서 1군, 혹은 최소 B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있었다. 우리는 K리그에서조차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경기력에서 뒤지지 않았나 싶다.
백승호는 그 원인으로 “프로 경험”을 꼽았다. 포르투갈은 선발 전원이 자국 프로 무대에서 뛴다. 한국의 선발 라인업에선 6명이 대학 선수다. K리그 선수 이승모와 윤종규는 경기 출전 기록이 없다. 이유현은 한 경기를 소화했다.
백승호가 아쉬움을 토로했다. “우리는 대학교 1학년 선수들이 많다. 프로에 있는 선수들도 많은 경기 시간을 얻지 못했다. 포르투갈처럼 프로 경험이 많은 팀과 뛰다 보면 경기 운영 방법이나 감각 등에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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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여유가 있더라. 프로 무대를 뛰어본 선수들이었다. 우리의 예상보다 패스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거나 볼을 느리게 차며 우리의 타이밍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송범근은 “프로에 갈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다. 대학과 레벨 차이가 크다. 빨리 프로 스피드에 맞춰 적응하고 하루라도 빨리 더 큰 대회에서 뛰고 싶다”
.. 끝.
주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첫째, 근본적 원인은 프로팀에서 경험부족 이다..
: 우수유망주 대학진학 선호
둘째, 연령별대표 감독, 지도 능력 부족이다.
세째, 기존 A대표팀 선수를 대체 할만한 재능있는 선수가 없다.
넷째. 슈틸리케의 A대표팀 선수운영에 문제있다.
다섯번째 . U-20→A대표 성장, 축구협회 관리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