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대는 영재교육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로, 보여준 실력으로 그 쓰임새에 맞게 뽑히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특혜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먼저 이승우 본인이 성인팀에서 그 존재의 쓰임새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대에서 미들과 포워드 자리에서 이승우보다 그 경력이 하찮은 선수들이 있는지요.
그리고 sub자리에도 이승우보다 못하다고 쉽게 평가할 선수가 있는지요.
선수 개인에게 최고의 명예가 될 수 있는 그 자리를 위해 다들 누구보다 가열차게
그 조건을 채우기위
해 달려온 선수들입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을 영재교육이라는 대의로 포장해 불이익을 준다는 것은
저는 찬성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를 뽑는 취지에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