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sports/2013/01/29/1007000000AKR201301291623000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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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것 저것 다 빼면 축구협회의 실제 예산은 550억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무늬만 1천100억원'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렇다면 축구협회는 550억원의 돈을 매년 어디에서 마련할까. 축구협회의 메인 스폰서인 KT, 나이키, 하나은행이 가장 큰 돈줄이다.
중계권 수입도 무시할 수 없다. 축구협회의 지난해 중계권료는 55억~56억원 정도였다.
KT와 하나은행의 계약기간이 올해말 끝남에 따라 축구협회는 이들과 재계약 협상을 펼쳐야 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꼭 진출해야만 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튼튼한 '돈줄'의 유지 때문이다.
한편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국민의 혈세'는 축구협회에 얼마나 들어갈까.
문화단체인 축구협회는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로부터 매년 3억~4억원의 교부금을 받는다. 비록 전체 예산 규모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엄연히 국민의 세금인 만큼 소중히 써야 하는 게 축구협회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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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억원에서 국대 감독과 코칭스텝에게 몇%를 지원해야 할까요 ?
남자축구, 여자축구, 연령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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