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외국감독영입에 큰돈못쓰는 이유는 일선축구인들의 반발때문이죠.
이란같은 거지나라도 케이로스사단에 연간 50억이상 쓰는데 한국이 쓰려면 왜 못쓰겟습니까. .유소년이나 여타 투자좀 줄이고 쓰면 얼마든지 가능하죠.
그런데 만약 정몽규가 예산 한 몇백억써서 외국명장 데려오라고 지시하면 정몽규 다음 축협회장선거낙선할겁니다.일선축구인들이 외국놈한테 돈 그렇게 퍼붓는걸 결코 용납못하거든요
유소년투자해서 좋은 선수를 많이 길러내는게 한국축구를 근본적으로 발전시키는 길이다는 축구인들의 주장이 명분도 그럴듯하지만 실제로 일선축구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입니다. 축구인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데 유소년만큼 좋은 아이템이 없거든요.그래서 유소년투자~!를 외치면서 외국명장영입을 반대하는 겁니다
일본도 우리랑 사정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일본축협 재정에 비해 외국감독에 돈을 별로 안쓰죠. 그런데 일본은 워낙 예산이 많다보니 어느정도 기본은 하는 감독들은 데리고 오는데 한국은 그수준도 안된다는거. .
축구를 엄청 좋아하는 재벌이나 축구마케팅을 하고싶은 기업에서 대표팀감독으로 외국명장을 데려와라 그돈 우리가 지불할게 이렇게 딱 집어서 요구하지않는한 일반 스폰은 아무리 많이 붙어도 유소년투자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유권자들의 지엄한 요구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