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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7 10:41
[잡담] 손흥민선수 국대에서 플레이 어떤가요?
 글쓴이 : 누님연방임
조회 : 613  

개인적으로는  손흥민선수 국대에서의 플레이는 좀 마음에 안들어하는편입니다.

클럽과 다르게  제실력을 발휘 못한다고 해야할지..   기성용이 국대에서 120%의 실력을 내는가 하면

손흥민선수는 80%정도의 실력을 내는느낌이더군요.

중요한 골도 넣어주기도 하고  국대기여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국대에서의 플레이는 기대치보다는 많이 낮은것도 사실입니다.

그게 동료선수들의 문제인지  손흥민선수의  멘탈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핫한선수로서  예전 박지성만큼  존재감이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당장은 기성용이 에이스역할을 해주고있어서 괜찮다고는해도  기성용도 나이가 30다되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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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 17-06-17 10:54
   
감독이 슈틸리케 엿으니
제대로된 감독이 오면 그때 평가해도 늦지않습니다..

허정무 감독이 오면 2~3경기당 1골 페이스 정도는 기대하고..(좀 더 잘햇음 좋겟음..)
신태용 감독이 오면 경기당 1골 가까운 페이스를 기대합니다..

아무래도 신태용감독은 크렉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기질이 잇다보니..
손흥민 개인으로 보면 신태용 같은 감독이 활약하기 좋죠..

일례로 우루과이전 신태용감독이 임시감독 맡앗을때
손흥민이 대표팀 역대최고의 경기력을 보엿다는.. ㄷㄷ;

우루과이전 손흥민 볼터치보세요..
당시 감독 신태용 감독 이엇습니다

거기에 임시감독 맡고 3백 처음썻엇는데
슈틸의 3백과 다르다는..
위즈 17-06-17 11:10
   
다음의 아이러브사커 에서
손흥민 우루과이 볼터치 하면 나오네요..
이름요 17-06-17 11:21
   
선수단 분위기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위기 쇄신차 짱께3인방 내치면 좋아질거라 봅니다.

꾀병으로 빼달라는 놈들도 있다는걸 보면..지금 국대는 슈틸이 말아먹고 그에 편승한 몇놈 선수놈들이 태업수준으로 주접을 떠는걸로 보이네요..

그 상황에서 죽기 살기로 뛰기 싫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거구요.
파람 17-06-17 11:30
   
기성용 손흥민을 떠나서, 일반론으로 의견 드리지요.
A 클래스의 11명으로 구성된 팀이 있고,
공격과 미들에 각각 A 한명씩, 나머지는 B클래스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있다고 하지요.
후자의 경우, 미들의 A클래스 선수에겐 훨씬 공이 많이 몰릴테고
공격의 A에겐 전자의 경우보다 훨씬 공이 올 확률이 줄어들 겁니다.
(특히, A의 슈팅 역량을 잘 발휘할만한 어스시트가 오는 확률은 훨씬 더 줄어들겠지요)
역량의 발휘 여부를 떠나, 단순히 포지션에 의한 결과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쌈바클럽 17-06-17 11:45
   
간혹 득점도 하고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곤 했지만 지금까지는 유럽 무대를 호령하는 선수로는 영향력이 미흡하긴 했죠.

누구는 안그렇겠냐만 슈감독이 잘 못 써먹는 영향도 큰 것 같아요.
남태희나 구자철 활용도 저는 불만이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기성용은 알아서 잘하는것 같고
한국영만 제대로 활용했던 느낌.

생각해보니 한국영도 알아서 잘?한거 같긴 하네요.
어수선한 중원에서 범퍼카 처럼 들이받고 다니기만 했으니.
기성용과 한국영 구색은 괜찮긴 한데...
     
은페엄페 17-06-17 12:02
   
포지션의 특성상 그런것도있을것 같네요
공격수는 미드~공격라인에서 어느정도 합이 맞지 않으면
뭘 하기가 어려움 ㅋ
메시같은 스타일 아니고서야...
Kirito 17-06-17 12:00
   
국대 다른 선수들이 손흥민의 플레이를 못 따라간다.. 즉 다른 선수들의 수준이 딸려서 그렇다고 보네요. 기성용 정도만  빼고는 딱히 손흥민이 좋아하는 찔러주기 패스같은게 전혀 안보임..
대박 17-06-17 12:38
   
저도 공감합니다. 박지성이나 기성용에 비해 클럽에서 보여준 기량을 다 못보여주는 편이죠.
박지성이나 기성용은 동료들이 별로 일때도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줬죠. 손흥민도 브라질 월드컵에선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줘 그나마 국대가 욕먹을때 오히려 위로를 받았죠.
설사 현재 동료들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고 하여도 그걸 감안하고 봐도 좀 부족해 보입니다.
집중 견제를 받는 상황은 그렇다 쳐도 아시아 팀 상대로 일대일 상황에서도 너무 쉽게 볼을 뺏긴다든지
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손흥민은 개인능력의 폭발성은 어마어마한 선수이나 전술에 대한 감각은
상대적으로 부족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술에 따라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던건데 이부분이
조금씩 성장하면서 시즌 스텟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한 2년 더 성장하면
그때는 국대 동료들 개판이어도 전술이 별로여도 혼자 아시아 팀은 씹어 먹을거라고 예상해봅니다.
CK홀릭 17-06-17 13:04
   
슈틸 호에서도 처음엔 좋았죠.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에서 동점골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음. 손흥민이 조용해진 건 슈틸호가 망해가기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우리는어디 17-06-17 14:29
   
뭐랄까... 기대 안된지 좀 됐습니다. 우선 공 잡을 때 별로 기대가 안되고 뺏기지 않고 연결만 해줬으면 하는... 하지만 1선에서 수비 없을때 공 잡으면 슈팅이 기대가 되는
축구중계짱 17-06-17 17:29
   
손흥민의 스타일 자체가, 가장 장점은 결정력.
그리고 어느 방향이던지 슛팅을 상당히 위협적으로 안가리고 박스근처만 있으면 가능하죠.
그리고 또다른 장점은 순간적인 스피드로인한 역습.
일단 수비수와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 공을 받으면, 엄청나게 위협적이죠.
손흥민의 장점들과 스타일로 볼때... 주변 동료들이 잘할수록 그에맞쳐 같이 잘하는 스타일입니다.
동료들이 빈공간과 순간적인 침투로 패스를 주거나, 크로스로 반대편 뒷공간으로 잘 찔러주면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상당한 결정력을 보여줬죠.
하지만 국대에서의 윙백들은 돌파나 크로스는 절대로 기대조차 할수없고
중앙에서는 기성용 빼고는 절대로 손흥민을 활용할 생각조차 못합니다.
아니... 자신들이 볼간수나 탈압박조차도 못하죠.
그렇기 때문에 국대에서 손흥민과 기성용의 좋은 조합이 나오는 이유가...
기성용이 이게 가능한 클라스이기 때문이죠.
이청용도 이게 충분할텐데....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폼이 완전히 떨어져 버렸죠....
이재성도 충분히 받쳐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손흥민과의 호흡이 별로 없죠.
하지만 충분히 이재성은 기대가 되는선수라... 손흥민과 조합은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기성용이 점점 전보다 하락하는 추세인데... 이건 우리국대 최고의 결정력또한 확률이 적어지는겁니다.
손흥민 개인이 부진하다기 보다는...
손흥민 스타일 자체가... 주변에서 같이 잘해줘야... 몇배 시너지가 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토트넘과 우리국대 에서의 경기력이 차이가 큰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 국대 선수들 자체가 어느정도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기량들이 있는데....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오픈슛팅 찬스조다 한번을 못준다는건....
감독의 전술이 문제가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감독이 바뀌어서 선수들 잘 이끌고 손흥민 뿐만아니라 여러 선수들에게 적어도
슛팅 찬스만큼은 만들어 주면 경기력은 많이 달라질겁니다.
박지성은 어느 팀에가도 자신이 할수있는걸 보여줄수있는 스타일입니다. 특히 감독이 좋아할수밖에 없죠.
손흥민은 개인 기량은 분명히 아시아 최강이지만... 손흥민의 장점은
동료들이 어느정도 받쳐주면 더욱 빛을 발휘하는 스타일이죠.
전성기 박지성에서 기성용 볼튼때 이청용의 조합에.... 손흥민이 있다면....
100프로 아시아에서는 우리를 막을수조차 없었을겁니다.
박지성이 있을때.... 손흥민 같은 윙포가 있었다면... 박지성의 활약도가 그때보다도 훨씬 높았을겁니다.
손흥민의 개인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