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현 위원은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신태용을 꼽으시고
한준희 위원은 김학범감독을 꼽으시던데 김감독님에 대해서는 학구파+체력성애자 로 통하는 것 같은데...
"K리그에서 손꼽히는 지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주 FC 남기일 감독과 함께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학구파 감독이다. 특히 영상분석 분야의 선구자로, 성남 코치 시절부터 팀에 최신 영상기기를 사달라고 졸랐는데, 기기를 다룰 줄 아는 직원의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고 거절하자 내가 할 테니 그냥 사달라고 졸라서 구단에서 기기를 구입한 후, 새벽 3, 4시까지라도 밤을 새면서 영상 분석하고 편집에 매진했다. 그만큼 영상분석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거의 최고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으며 선수들 말에 따르면 경기 중에 김학범 감독이 말하는 것처럼 흘러가는 상황이 반드시 찾아온다고 한다."
"체력훈련 매니아다. 항상 체력과 정신력을 강조하고 비시즌 전지훈련때마다 엄청난 강훈으로 선수들을 굴리는걸로 유명하다. 그러다가 2015 시즌이 끝나고 유럽으로 자비 연수를 받으러 갔는데 그 유럽리그 구단들의 훈련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고 변하..... 기는 개뿔이... 오히려 예전보다 더 빡센 체력훈련 스케줄을 들고나와서 선수들을 작살냈다. 왜냐하면 그 연수를 받은 구단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고 감독이 디에고 시메오네였다. 김학범 감독은 AT 마드리드의 훈련장면을 보고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훈련과 다른 한국 구단에서 빡센훈련이라고 했던건 여기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다."라며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그리고 여기에 감명받아 자신의 방식에 스페인 방식을 접목시킨 빡센 훈련을 들고나와 선수들을 조졌다. 그런데 문제는 시즌 중에도 체력 훈련을 빡세게 시켰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우승컵은 성남 1기 시절 들은 K리그 트로피 하나밖에 없다. 로테이션도 잘 안돌리는 것과 겹쳐 그가 맡은 팀은 중요한 경기들이 있는 시즌 후반기마다 방전되었기 때문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