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경쟁우월자는 뎀벨레뿐.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이승우가 경쟁열세라는 기사를
작성하는건지..
그래서 돌문 이승우와 경쟁관계 선수 스텟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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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도르트문트 1군에서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렵다. 동포지션에는 이미 유럽 정상급 선수가 즐비하다. 심지어 프랑스 국가대표 우스망 뎀벨레, 미국 국가대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각각 1997년생, 1998년생으로 이승우와 동년배다. 두 선수는 2016-2017시즌 공식전 40경기 이상을 소화한 도르트문트의 어엿한 주전이다. 이승우가 가진 '어리고 유망하다'는 장점이 도르트문트에서는 무의미한 셈이다.
사실 이승우는 2선 백업 자원인 엠레 모르와 비교해서도 열세다. 모르도 1997년생으로 이승우보다 고작 한 살이 많은데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를 뛰었다. 이미 지난 2015-2016시즌 덴마크 리그 FC 노르셀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2016년부터 터키 국가대표로도 뛰는 유망주다. 이승우가 도르트문트에 입단한다면 2군 팀에 합류해 4부리그 단계인 독일 지역 리그에나 출전해야 하는 입장이다. 단순히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세미프로 리그에서 뛰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