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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1 06:14
[펌글] 중국가면 수준떨어진다?한국이 할말은 더이상아닌듯
 글쓴이 : 두리네이터
조회 : 1,122  

http://cafe.daum.net/ASMONACOFC/gAVx/137405

락싸펌글인데. . 본문이랑 댓글들보니 예전과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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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그 가면 수준 떨어진다고 하는 말은 우리나라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아요 |★ … 대표토크방

그ㅇ|조회 1359|추천 7|2017.06.20. 13:08http://cafe.daum.net/ASMONACOFC/gAVx/137405

올해 AFC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팀이 중국팀에 크게 열세였는데요.
K리그가 중국리그보다 수준 있는 리그라고 말하려면 예전처럼 전적에서 앞서야 했는데,
올시즌만큼은 참담했습니다.

외국인선수빨이라고 하기엔 아챔에 나온 중국팀은 중국선수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어요.
국가대표팀조차 패했구요.
애당초 K리그와 중국리그의 수준 차이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만큼의 차이만큼 있는 것도 아니고
작디 작은 기량 차이에 우월감 느꼈던 거지요.

그 작은 기량 차이조차 결과로서 박살이 났으니 중국리그가 K리그보다 현 시점에서 수준 떨어진다는 말은 쉽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갈수록 우려가 됩니다.

그리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은 K리그에 있을 때처럼 국내선수로 대접받는 게 아니라
용병입니다. 외국인 선수는 당연히 자국 선수들보다 잘하니까 데려온 것이니 압박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올해 외국인 선수 출전 수를 줄인 상황에서 꾸준히 나가는 한국선수는 인정해줘야죠.
매 경기 K리그에선 볼 수 없는 어마어마한 외국인 선수들을 상대하는 장점도 있구요.

경기에 못 나가는 걸 가지고 깔 순 있어도 중국리그 수준을 가지고 까는 시대는 이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세계적인 감독이 즐비하니 지도자 수준도 다르구요. 매 경기 대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것도 다릅니다.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 이런 강국이 아니라 한국이 중국리그 수준을 폄하하는 건 안 맞지 않을까요.

내년 아챔이 끝나면 확실해지겠지요.
늘 K리그가 중국리그와 J리그보다 관중 없고 투자 적어도 우월하다고 자부한 건 오직 아챔 성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적이 안 따라주면 더 낫다고 말할 수가 없지요.

내년부터 외국인 선수를 규제하기 시작한 중국팀에 또 K리그가 전적 열세를 보인다면 그땐.......
축구 보는 게 괴로울 것 같습니다. (T-T)



베소노프 17.06.20. 13:12  new
서울 빼곤 뭐가 열세였다는거죠? 수원은 광저우 원정서 판정 불운으로 떨어졌고 서울도 상하이에게 2연패 당하긴 했지만 홈에선 우세한 경기를 했고 데얀 페널티킥 실축이 컸죠. 제주는 욘스의 장쑤 상대로 1승 1패였지만 경기내용은 모두 우세했고... 외국인 지도자와 용병들 차이라면 모를까지 한국과 중국 선수들간의 갭은 여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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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ㅇ 17.06.20. 13:36  new
K리그팀이 올해 조별리그에서 중국팀보다 못했던 게 열세라는 거죠. 축구 경기에서 경기 내용이 둘째고 결과가 모든 걸 말하지 않나요? 한 두 경기 중국에 질 순 있지만, 올시즌 같은 경우 조별리그 성적이 차이가 나죠. 자국 선수들로만 나온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진 것도 크구요. 역대 전적 말고 올시즌만큼은 여전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리고 해가 갈수록 중국선수들 기량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고, K리그팀은 전보다 약해진 감이 큽니다. 외국인선수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특별히 뛰어난 국내선수가 다수 나온 것도 아니에요. 내년에 중국에 외국인 선수가 줄어들지는 모르겠으나 내년 아챔 보면 확실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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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is Nani 17.06.20. 13:18  new
ACL 본선-47승 31무 22패
아시안 컵 위너스 컵-5승 1패
A3 챔피언스컵-5승 1무 2패

총 전적-114전 57승 32무 25패

작년까지의 전적은 작디작은 차이는 아니었어요
충분히 그런말이 나올 수준차이였죠
헝다빼고는 항상 깨져왔죠 우리한테
상강이 전북한테 토너먼트에서 5대0으로 까진게 당장 작년이죠

뭐갈수록 중국리그는 무시하면 안된다는 말에는 백번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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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ㅇ 17.06.20. 13:19  new
역대 전적 말고 올시즌 아챔과 국대만 보면 그렇단 얘기예요. 우세라면 증명을 해야죠. 중국에서 뛰는 벨기에 대표 선수에게 중국리그가 K리그보다 수준 떨어진다는 뉘앙스로 질문하자 그 선수가 "K리그가 얼마나 강한지 모르지만..."하고 말하는데, 올시즌만큼은 그 말이 뜨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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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is Nani 17.06.20. 13:20  new
그ㅇ 올시즌만 보면 맞는말이죠 물론
저는
애당초 K리그와 중국리그의 수준 차이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만큼의 차이도 아니고,
작디 작은 차이에 우월감 느꼈던 거지요

이 말씀에 대한 반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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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ㅇ 17.06.20. 13:36  new
Luis Nani 중국이 리그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기 전에 K리그팀이 전적에서 앞서긴 했지만, 중국팀을 가지고 놀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냥 좀 쉬운 상대였죠. 가끔 지기도 했습니다. 최강희 아챔 첫 우승시절에도 중국팀에 지기도 했고, 나드손 있던 수원삼성도 중국팀에 밀려서 조별리그 탈락한 적도 있어요. 우리가 단연 앞서긴 했지만, 중국에 난공불락 정돈 아니었어요.
갈수록 힘들어졌죠. 스페인 국가대표가 한국국가대표를 상대하는 정도의 차이? 중국팀이 그 정도로 수월한 상대는 아니었고 투자에 따라 언제든 처지가 바뀔 수 있는 기량의 차이라고 생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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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장남 17.06.20. 13:58  new
그ㅇ 어쨌든 이전까지 적게나마 차이가 존재한건 맞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틸리케가 국내리그보다 중국리거를 더 선호하던 이유도 있었고 중국리거들이 기량이 떨어진 모습들도 보였기 때문에 그러한 이야기들이 나왔었다고 봅니다. 뭐든 한쪽에 치우침이 있으면 안되는거겠죠.
중국에서 뛴다고 무시해선 안되는것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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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슈틸리케 00:28  new
그ㅇ 2007년 최강의 용병에다 국가대표 선수들 주축인 성남도 수원한테 무패기록 깨지기 전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건 다름아닌 중국 팀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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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호날두 17.06.20. 13:31  new
K리그가 문제가아니라 유럽리그에(빅리그가 아닐지라도) 도전해볼법한 선수들이 중국으로 가서 나오는말인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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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ㅇ 17.06.20. 13:33  new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뛰는 선수 뽑을 바엔 K리거 뽑으라는 분들도 많아서요. 중국에서 경기에 못 나오는 선수 뽑을 바에야 K리거 뽑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경기 나오는 선수는 수준 운운하긴 좀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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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나는오버로드야길을가르쳐줄래 17.06.20. 13:31  new
어허! 이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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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정 무 17.06.20. 13:50  new
중국 리그 수준이 낮은 건 절대 아니죠.. 요즘 중국리그는 아시아 탑급 리그죠...

그거와 별개로 우리 선수들이 중국리그가면 실력이 늘지 않는건 사실인듯합니다
뭔가 안일해서 그런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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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ㅇ 17.06.20. 13:56  new
실력이 늘지 않는 건 모르겠습니다. 적절한 증명 방법이 없어요. 중국에선 용병 신분이고 문화가 달라서 아무래도 적응 문제가 있을 테구요. 용병끼리 경쟁하는 상황에서 안일하게 해도 주전 먹을 수 있는 처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K리그 있어도 기량 정체되고 유럽 가도 실력 안 느는 선수가 있으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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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사랑나의수원! 17.06.20. 14:43  new
중요한건 리그수준이 아닌 인프라가 문제가 아닐지요
실질적으로 중국의 선수 발전 시스템이 K리그에 비해 좋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여지껏 기록적으로 본다면 말이죠
오히려 K리그에서 더 성장하거나 아님 더 높은수준의 리그로 이적하면 본인의 발전 의지가 보여지겠지만 오히려 중국을 감으로써 돈에 눈이먼 선수들로 밖에 안보이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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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ㅇ 17.06.20. 14:49  new
듣기로는 중국은 외동아들에게 축구 시키려는 부모가 많지 않아서 유소년 선수등록수가 우리나라보다도 적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달라지는 추세라고 하네요. 지난해까진 우리가 앞섰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상당히 다른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가 특별히 어떤 장기적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중국에 추월당할 것 같아요. 일본을 생각하면, 90년대 초반까지는 우리나라가 국대 거의 다 이겼구요. J리그 초창기에도 K리그팀들이 다 이겼습니다. 그런데 일본이 맘 먹고 투자하고 100년 계획 세우더니 금방 비슷해지더군요. 돈 많고 축구 인기가 많은 중국도 그럴 수 있죠. 중국리그에 부러운 건 무엇보다 관중 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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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 피레스 17.06.20. 14:51  new
유럽진출이 어렵다면 타 해외리그를 경험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케클과 수준차가 심하게 나지 않는상황에서 단지 중국을 갔다고 욕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전이란말 좋죠. 하지만 유럽에서 오퍼가 실제로 있는지? 유럽에서 오퍼가 있는데 이적료, 연봉등 정말 가당찮은 오퍼를 두고 유럽을 안간다느니 하는것도 문제 있습니다. 선수와 구단은 소속 선수와 선수 그자신에 대해 적절한 몸값도 받으면서 진출을 해야죠.

현실적인 오퍼가 없는 상황에서 유럽이 여의치 않으면 소속구단, 선수본인이 만족하는 선에서 중국이나, 일본등 수준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해외진출도 나쁘진 않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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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ㅇ 17.06.20. 14:54  new
금액 차이가 너무 나면 저라도 흔들릴 것 같긴 해요. 그런데도 중국 안 가고 유럽에 도전하는 선수는 대단합니다. 내년 중국리그는 외국인 선수 영입 규제하니까 한국선수는 지금보다 발 붙이기 힘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중국 갈 생각 있는 선수는 중동으로 가지 않을지...
중동은 돈 쓸 줄만 알지 중국처럼 자국 선수 키울 생각은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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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 피레스 17.06.20. 15:03  new
그ㅇ 홍정호 케이스 VS 기성용 케이스가 있다면 당연히 기성용을 칭찬하겠죠. 저도 홍정호의 선택이 아쉽습니다만 개인의 선택이라 존중합니다. 저도 그상황이면 흔들릴 겁니다.

문제는 중국이나 중동진출 선수를 모두 도매가로 걍 싸잡아서 도전을 안한다느니 중국화라느니 하는거죠. 또한 그렇게 논하기엔 타이밍이 안좋게도 올해 케클의 상황이 좋지 않고, 앞으로의 전망도 어두운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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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ㅇ 17.06.20. 15:06  new
로베르 피레스 중동도 팀 나름이더라구요. 전북이 작년에 상대한 UAE의 알아인 같은 클럽은 상대하기 상당히 버거웠습니다. K리그 와도 우승 노릴 전력인 것 같아요. 아챔 상위에 있는 중동팀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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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 피레스 17.06.20. 15:20  new
그ㅇ 단지 중국리거, 중동리거라서 폄하하는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케클, 제이리그, 중국리그등 스타일의 차이라 생각하지 수준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 요즘들어 투자, 중계권료등의 상승으로 중국, 일본리그가 발전할때 요즘 케클의 상황도 많이 안좋아졌구요..;; 하지만 저도 중동리그는 한창의 선수가 뛰기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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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크스부르크 17.06.20. 15:17  new
저는 그래서 중국가는건 아쉽지만 그렇다고 뛰는거까지 중국화 거리면서 깎아내리는건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음 이렇게 따지면 유럽진출 못하는 k리거들은 유럽에 비해 수준낮은 국내리그에서 뛰니 k리그화라고 표현해도 되는건가?? 싶구요

몇년전 중국리거가 없고 국내파 해외파(유럽파) 나뉘던 시절에 국내파들이 많이 싸잡혀서 수준낮은 리그에서 뛰니 그따구로 한다고 욕먹었는데 이걸 지금 중국에서 뛰는 선수한테 똑같이 하고있다는게 재밌음

여튼 이게 꼭 k리그가 지금도 중국리그보다 위다 아니다 문제가 아님... 상대적으로 낮은리그가는 선수 비판할거면 k리그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비판 받았을때 할말이 없어진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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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ㅇ 17.06.20. 15:49  new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잘하는 나라의 대표팀 선수가 K리그 왔을 때 그쪽 나라 팬들이 그런 수준 낮은 데 가면 기량 떨어진다, 한국화된다고 하면 뭐라고 할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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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won Samsung 17.06.20. 15:27  new
파울리뉴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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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중원의사령관하대성 17.06.20. 16:09  new
마냥 수준떨어진다는말은 하면안되는말같음 확실히 유일한 강세였던 아챔에서도 한풀 꺾이니 할말이 없어지는것도 사실이구요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도전자입장으로 도전하는수밖에요

비단 선수들의 차이뿐아니라 리그나 국대에서도 감독능력의 차이가 크니까요

히딩크 하나로 월드컵 4강까지 간 우리나라가 누구보다도 감독의 중요성을 알텐데 그부분에서 감독선임을 주먹구구식으로하는게 참 아쉬움. 커리어도안보고. 됨됨이니 믿음이니 아무말대잔치나하고

감독싸움인스포츠에서 감독의 능력이 후달리면 곧 그 선수의 개인능력이 얼마가되건 개판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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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ㅅㅇ?ㅅㅇ! 17.06.20. 16:30  new
외국인 선수 빨... 서울도 헐크에 얻어터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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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중원의사령관하대성 17.06.20. 17:55  new
감독빨도... 그냥 헐크가 아닌 안비보의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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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ego 17.06.20. 19:01  new
우리가 실제로 뭐하나 내세우기 힘든데 실력 하나만큼은 항상 톱을 지켜왔었죠.
근데 그것마저 깨지니.. 이제 뭐하나 내세울게 없죠..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것 이겠지요. 화려햇던 과거를 추억하며 우리가 최고다 라고 자위할 순 있지만 현실은 과거가 그리운... 시기질투가 많은 열등생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본래 사람이란 나보다 약한 존재에게 위안을 얻고 비난과 비판을 일삼는것이 본성중에 하나인데 중국리그도 비웃기위한 수단이자 도구였죠. 근데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비슷하거나 중국리그가이 좀더앞서나갈겁니다.투자의 당연한 결과라고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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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기 17.06.20. 19:44  new
이번 시즌 결과만 놓고 뒤쳐졌다 하는것도 글쎄요. 2008년 아챔에서 전팀탈락 했을때도 '우리 이러다 일본한테 완전 먹히는거 아니냐' 했는데 다음시즌 포항이 바로 우승먹었죠. 더욱이 울산같은 경우 급작스레 참가가 결정된 터라 준비할 여력도 현저히 부족했구요.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이번시즌 물먹은걸로 딱히 우리가 뒤쳐졌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않아요.
그리고 대표팀의 경우도 보면 자국리그 선수가 대표팀 엔트리의 10%도 채 되지 않죠. 그런 팀으로 중국에게 졌으니 중국리그에 뒤쳐졌다 하는건 너무 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 딱히 우리선수들의 기량문제라고 생각지 않아요. 감독역량이 넘사였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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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슈틸리케 17.06.20. 20:28  new
중국 감독은 월드컵이나 챔스 우승 청부사 리피
한국 감독은 카타르 강등 청부사 슈틸리케...

비교하는 자체가 리피로썬 굴욕이죠..

그렇다고 우리가 그 때 중국을 못 이길 상대도 아니였죠.
우리가 선수 선발과 준비만 제대로 하면 리피의 중국따윈 걍 쉽게 이기고 갈 경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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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ㅇ 17.06.20. 21:16  new
지금과 포항 우승할 때는 다릅니다. 중국이 지금만큼 투자하는 시절이 아니었고 K리그팀도 지금보단 형편이 나았죠. 내년에도 한국팀들에 투자가 많이 이뤄질 것 같진 않아서 당분간 이런 형국이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올시즌은 그나마 제주가 용병 잘 데려와서 기대했으나 거의 자국선수로 구성된 우라와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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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슈틸리케 00:11  new
아챔 봤는데 중국선수들 예전보다 기량 많이 올랐더라구요. 역시 축구는 돈인가 하고 ㄷㄷㄷ
나중에 우리 국대에서 손흥민, 이승우, 백성동, 이강인 등 합쳐도 중국을 쉽게 못 이길 거 같네요.

아마 리피가 중국국대를 잘 추스린다면 다음 아시안컵때
중국은 이란, 호주, 일본보다 엄청 더 무서운 팀이 될 겁니다.
(중국이 리피 데꼬온 건, 월드컵 나가는 건 아닌 다음 아시안컵 우승보고 불렀으니
그 때, 리피가 중국국대를 얼마나 팀을 확 다르게 만들었는지 넘 기대됩니다.)

우린 다음부터 중국땜에 아시안컵 우승 못 할 꺼 같고 중국한테 축구 지는 건 일본처럼 이젠 일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한증은 이젠 옛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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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슈틸리케 00:26  new
중국 원정에서 패한 건 우려가 결국 현실로 드러나고 말았지만..
이마저도 드러난다면 글쓴이님처럼 국대축구 보는 게 넘 두려워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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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바코 17.06.20. 20:32  new
짜장리그는 무조건 외국인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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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 피레스 17.06.20. 21:20  new
그논리면 레알이랑 바르사도 메시, 호날두 외국인빨이네요. 아스날은 자국선수가 스쿼드에 아예 없을때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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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컬 17.06.20. 21:19  new
그쵸. 좀 웃기는 착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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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의 미션 17.06.20. 23:33  new
맞는말 하셨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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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G1899호펜하임 17.06.20. 23:37  new
중국화됬다고 하기에도 그런게
애초에 클래스가 높은애들도 아니엿고 우리나라가 축구잘하지도 않죠 더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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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걸 아(이)린 17.06.20. 23:46  new
중국화가 실력만을 얘기하는게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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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ca3 01:43  new
그냥 중국리그에 대한 지금의 태도는 자존심 지키기위한 최후의 발악정도로 이해하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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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ㅁㅇ?? 03:05  new
저는 홍정호보고 중국리그가서 중국화됐다는 소리가 참 이해가안감.. 이미 분데스있을때부터 잦은 턴오버가 있었고 그게 국대에서까지 계속 이어졌던건데..이게 꼭 중국리그로 가서 중국화된거라고 사람들이 연결시키더라구요. 비단 홍정호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한테도 적용되는.. 원래 우리나라 선수들 클래스가 그정도일 뿐이라고 보는데. 중국리그에서 배울거 다 배웠으니 딴데가라 이런소리면 이해가겠는데 무작정 중국리그가면 중국화되고 수준낮으니 가지마라라는 시선이 언젠가부터 곱게 보이지가 않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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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East 17-06-21 06:24
   
수준을 떠나서 지금 짱깨리그 용병정책변경으로 아쿼선수들(주로 한국선수)이 게임을 아예 뛰지를 못하는 상황이라 문제인건데;; (수비 아쿼 한국선수 쓰느니 걍 수비는 짱깨선수들 하라하고 비싼돈주고 사온 유럽 남미 공격선수들에 몰빵하자 상태)
할쉬 17-06-21 07:23
   
쓸모없이 글이 너무 길어서 패스
냐즈 17-06-21 07:31
   
머라는 글인지.. 저두 패스..
캣타워번지 17-06-21 09:22
   
틀린말은 아니죠. 적어도 적극 투자하는 거대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니
조금 앞서있다고 우월감 느끼고 있다가는 금새 뒤집힐겁니다.

물론 중국선수들의 프로마인드가 떨어져서 중국축구판도 보이는것보다는 훨씬 개판이긴하죠.

그래도 아챔은 꼭 잡아야 그 작은 우월감이라도 이어나갈 명분이 될듯합니다.
또르롱 17-06-21 10:20
   
머 몇년전부터 판도가 바뀔거라고 늘 말은 많았음 그리고 남에나라 신경쓸데가 아니라 우리나라 축협부터
어케좀 해결을해야지 ㅉ
휴꿈 17-06-21 11:42
   
원인 : 중국에 간 선수들은 국가대표 자격에 어울리지 않을만큼 정신적 기술적으로 미달되는 경우가 생겼다.
고로 중국리그는 가면 안된다는 거죠.  정신적인 방만이 좀 더 큰거 같아요.
일본리그 역시 마찬가지. 일본 리그만 갔다오면 피지컬 싸움이 허접이 되어 오니...
강운 17-06-21 12:37
   
돈을 쓰는거와 안쓰는거의 차이가 벌어지는거
뭐든지 돈을 안쓰면 바뀔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