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손흥민은 안정을 취하며 수술 부위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빠른 시일 내에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반깁스를 하고 있지만, 4주 정도 지나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다리가 아닌 팔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물론 무리한 운동을 할 수는 없다. 팀 훈련도 당연히 참여할 수 없다. 우선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은 결장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7월 23일 파리 생제르맹전을 시작으로 프리시즌매치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임한다. AS 로마, 맨체스터 시티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치르고 8월 12일 개막하는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준비에 들어가는 일정이다.
손흥민은 새 시즌을 대비한 몸 만들기도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할 수밖에 없다. 본격적인 운동이 7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해서다. 동료들이 프리시즌매치에 나설 때 손흥민은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스케줄도 늦어지게 된다.
시즌이 개막하더라도 초반 결장은 피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정상의 컨디션을 찾는 것은 9월 이후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