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인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26일 출국과 함께 프로 계약을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이승우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 트웰브는 21일 "이승우 선수가 바르셀로나B로 승격하지 못할 것이라는 스페인 한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반박한 뒤 "26일 출국 직후 구단과 승격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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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분데스리가의 샬케04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우에게 영입 의사를 표명한 구단은 분데스리가의 2개 구단을 포함해 프랑스, 포르투갈 리그까지 5개 팀으로 늘었다.
이승우는 26일 스페인으로 떠나며, 도착 직후 구단 관계자와 향후 진로를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