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독일은 3부리그까지 프로다. 3부리그까지는 분데스리가라는 명칭을 쓴다. 분데스리가, 2부 분데스리가, 3부 분데스리가 등이다. 3부리그 선수들까지는 직업 선수다. 물론 모든 3부리그 선수들이 오로지 축구만을 직업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 생활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직업을 가진 선수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프로리그로서의 3부리그 역사가 길지 않고 구단별로 재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2007-08 시즌까지 3부리그는 존재하지 않았다. 1,2부리그만이 프로리그였고 3부리그격인 레기오날리가(지역리그)가 있었다. 하지만 2008-09 시즌을 기점으로 3부리그가 정식 출범했고 현재의 레기오날리가는 4부리그를 지칭한다.
1,2부리그는 각각 18개팀이 속해 있다. 3부리그는 20개 팀이다. 3부리그까지는 전 독일을 활동 권역으로 한다. 하지만 아마추어인 레기오날리가(4부리그)부터는 독일을 일정 권역을 나누어 리그를 진행한다. 레기오날리가는 전 독일을 북부·북동부·서부·남서부·바이에른 등 5개 권역으로 나눈다. 권역별로 16~20팀이 속해 있다.
이 기사에 잘못된 정보를 하나 말씀드리면 2012년 이후에 4부리그에 포함된 팀들의 관리는 지역별 관리에서 축협 정식 관리로 변경되었습니다. 그에 따른 프로라이센스를 따야지만 리그 참가가 가능하게 변경되었습니다. 리그 자체는 프로리그로 분류됩니다. 다만 연봉의 이유로 아래 캣타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투잡을 가진 선수가 있습니다.
다만 먹고 살 만큼 못번다는 의견에 대해선 2014년도에 평균 2000~3000유로의 월급을 받는다고 하네요. 지금은 리그의 자금 안정화로 평균 300~4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는 건데, 혼자 사는거라면 충분하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