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은 소속팀의 전술에 맞춰 발을 계속 맞춰왔던 팀이고
국대에서 선수가 어떤 전술에 어떻게 조직적으로 맞춰서 움직여야되는지는 감독의 문제입니다
잘조련하고 선수를 적재적소에 넣어 전술적으로 잘 돌아가게 하는 감독이 있고
조련도 엉망, 기용도 엉망, 전술도 엉망인 경우도 있죠
후자는 어떤 선수가 와도 제 기량 발휘를 못합니다 그냥 모든게 엉망인거죠
소속팀에서 잘한다고 해도 국대경기는 또 다른거라서 원래 2년정도 기간을 두고 국대 1.5군즘으로 자주 소집해서 국제경기 맛을 뵈줘야 합니다. 싹수있는 애들을 불러서 삽질을 하더라도 장기간 끌어올렸어야해요.
근대 이미 검증되어있던 중동 일본 짱깨리거가 약간 좀 더 낫다는, 혹은 국대 익숙하다는 이유로 위와 같은 새로운 자원 국대화를 무시한거같아요
물론 주요한 시합에는 최상의 전력으로 해야합니다. 허나 2년여간 충분히 여유있는 시합도 많았어요
짱깨 중동 리그 수준 탓하는건 서로 따져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허나 출전을 아예 못하는 애들을 쓰니까 문제가 된거죠. 그만큼 싹수있는 국내파 애들이 국대경험 기회도 줄어든거구요.. 그래서 지금은 여러 포지션에 구멍이 숭숭 난 상태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감독도 그닥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