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이 한국 언론은 스패인 현지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 기사를 받아
한층 더 재밌는 기사를 창작해 냈네요.
승격 실패 이승우의 미래는...이러고...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B팀(2군)으로 승격할 후베닐A(U-19팀) 선수들과
대화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에게 승격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2군 승격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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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을 보니 아래와 같이 6월 19일날
바르셀로나는 내일 미팅을 가질 것이라면서
@barcabstuff
새로운 리저브팀...바르샤 b팀을 말하는 거겠죠.......새 리저브팀을 만드는데 최선의 선택을
결정할 거라고하면서 트윗을 날렸는데..
핵심 안건은 가바와 라고스테라와의 경기에 대한 것이라고 했는데..
경기 준비에 대한 소집이었던 거 같네요.
뭐 좌우간 그 다음 날인 20일에 소집이 있어나 본데요..그에 대한 소식은 없는듯...
b 팀으로 승격할 후베닐 a 선수들과 대화 내지는 미팅 조차 없었던 거 같은데
무슨 근거로 이게 기사화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하필 같은 날인 20일에 돌트문트에서 이승우를 영입하고 싶다는 기사가 독일 현지 언론 빌트로 부터 나왔죠.
독일 언론 빌트는 조그마한 불씨만 있어도 큰 화재라고 일단 설레발 치고 보는 황색 언론인지라
그러다 로또 맞듯 맞은면 정론지라고 자화자찬하거나....아니면 말고 식의 전형적인 조중동식 언론이라지요.
뭐 어쨌든 간에, 돌트문트에서 이승우를 영입하려고 노력하는 건 사실인 거 같은데..그렇다고
이승우가 아직 한국에 있는데..이승우만 낼름 빼곤 후베닐 a 선수들과 바르샤 b 팀 승격에 관한 미팅을 갖고
대화를 했다는 자체가 넌센스죠. 어느 구단도 이렇게 선수 관리하는 구단은 없습니다. 선수가 나서서 먼저
깽판치지 않고서는....
그 후에 나온 친 바르셀로나 기자인지 친 이승우 트윗러인지는 모르겠지만
좌우간 트윗으로는 바르셀로나가 이승우에게 더 이상은 신뢰를 보여주지 않는 거 처럼 보인다라는
내용도 결국 돌트문트의 이승우 영입 기사 후에 뜬 거라
별 신빙성이 없어 보입니다.
상황이 어찌 돌아가건 좌우간
이승우는 이젠 어느 팀에서건 슬슬 1군에 본격적으로 데뷔할 시점이 다가 온 건 분명하니
꼭 바르샤가 아니더라고 열린 마음으로 이적에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상 한국이건 스페인건 독일이건 기레기들의 분기탱천한 설레발 기사들을
팩트에 따라 비판해 보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