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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3 21:30
[잡담] k리그 중계와 관중수 이야기.
 글쓴이 : 7번손흥민
조회 : 808  

중계권에 대한 이야기


일단 중계권을 이야기 하면 2005년도 기사에 나와있듯이 [참조 4번]


 "연맹은 2001년초 KBS와 K리그 중계권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중계권료는 2005년까지 5년간 125억원. 1년에 30경기 이상 중계한다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중계된 경기는 매년 30회를 간신히 넘었고, 지난해에는 30회를 채우지 못했다."

2001~2006년 까지 KBS가 독점 중계권이 있었지만 중계한건은 30회 안밖이다 라고하네요



이 그림에서 보면 2001~2005년도 경기는 총 1102경기 그중 150경기 정도만으로 약 13%만을 중계 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참조 2]


그리고 2006년에는 초반에는 중계권을 아무도 사지 않았다가 시즌 후반인 8월에서야 계약이 되었다고 하네요. ㄷㄷ [참조 3]

"06-08-29 K리그 중계권은 코리아 풀에 2006년~2009년까지 225억에 계약되었다고 하는군요"  


[참조7]의 어느 한블로거에 따르면 방송 3사는 wbc에만 신경쓰고 K리그는 나몰라하고 있네요.



그 후 중계권을 계약하여 TV에 중계가 많이 될거 같았지만. 2008년도 개작전의 후기를 보면... 

아주 중요한.. 그것도 극적으로 끝난 경기..그것도 개막전이 5~10분 남겨놓고 중계를 꺼졌군요...[참조 8]




 



2009년도 방송사 중계를 보니 85/255  33%를 중계했네요.. 하지만 2중,3중 중복 생중계가 있기에 아마 실질적으로는 22.4%가 되겠네요.[참조7]

 


또한 야구 중계에 관한 불만들도 나옵니다.[참조9]
 



그리고 2010년도에도 여러 글로 통해 중계권은 흐지부지 안개속었던거 같네요.[참조6]


 



2011~2013 K리그 중계수를 보면.[참조10]


 

2011년도 생방송 중계 52/246 약21%

2012년도 생방송 중계 58/352 약16%

2013년도 생방송 중계 5/352 약14%


로 생방송중계가 최악인걸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2011년도 기사에는 

이 기사를 보면 K리그 팬들한테는 아프리카TV.TBS,디원tv 같은 방송국을 고마워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동국선수까지 아프리카로 아챔을 보는지경............ [참조 11]



2012년도 기사에는 팬들이 직접 뛰어서 방송하는 기사까지 있네요.[참조 13]


 

 






이런 상황이 계속 되어 2014년도에도 별다른것이 없었죠.. 2014년 기사를 보면 월간이 아닌. 년간 6회라도 말하고 있습니다..

이영표 해설도 오죽하면 계약 조건에 K리그 중계를 늘리는 것을 계약에 넣었을까요??[참조12]

 




2015년에도 중계는 3사에서 안하고 아프리카TV,인터넷중계와 SPOTV+ 에서만 중계했었죠. [참조14] [참15]




그리고 2016년도에 2013~ 2015년 A매치 중계권이 끝나고 정몽규 회장이 패키지로 A매치 + K리그를 판매하여 JTBC가 중계권을 얻었죠.



그 이후 다들 알다싶이 JTBC에서 꾸준히 K리그를 전부 중계를 해줬습니다. 다들 JTBC의 저주니 중계권을 뺏아야 한다느니 하지만....

 K리그 팬이라면 10년이 넘도록 방송에서 30%도 안해주다가 100%가까이 K리그를 방송해주는 JTBC를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공중파에서의 야구 중계몰빵으로 인해 축구의 인기가 식었다라고 하지만 과거 17년 전부터 K리그의 중계를 하지 않고 야구를 중계 했습니다.

하지만 평관수는 그래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참조17]의 표에 보면 야구중계의 효과로 매년 야구의 평관수가 늘어나는걸 볼 수 있죠..


제 생각으로는 야구 중계몰빵으로 축구의 인기가 식지는 않았지만 야구의 중계 몰빵으로 야구의 인기는 올라가고 축구의 인기가 올라가지 않았다라고 생각하네요...

아마 축구 중계가 잘돼었으면 축구가 더욱 활성화 되었을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본문에 앞서 K리그 팬이라면 읽으면 좋을 2005년도 기사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07271802041&code=98020 

(이 기사에 이미 12년 전부터 K리그 구단들의 재정은 심각했고 기업에 의지하던걸로로 보이며. 그떄 당시 배당금수익에서 25%정도 즉 1억정도만 각 구단에게 돌아갔있었군요.... 그러면 나머지 75%는 어디로...)



K리그 관중수에 대한 흥행이야기


 

(추가  2015년과 2016년의 평균 광중수는 각각 7713명 7786명으로 조금씩 올랐습니다.)  [참조 1번] [5번]


역대 K리그 관중수를 보면 1997년 IMF이후 평관수는 등락을 거듭하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볼수 있습니다. 2000년도 아무래도 국내에서 월드컵을 여니 2001,2002 축구에 관심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월드컵 이후에 K리그때는 많았는데라고 했지만 오히려 2002월드컵 이후 더 줄고 다시 오르다가 2006년 월드컵때는 늘지 않고 오히려 더 줄었네요.... 사람들이 말하는 2002월드컵 특수라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늘어 월드컵과는 상관이 없이 평관 1만정도로 안정이 되었네요..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관중이 많았을 때에는 그래프로 따지면 6년전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요즘 기사나 사람들이 K리그의 경기력이 재미없어졌다 그래서 인기가 없다.라고 말하지만 저는 경기력으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2011에서 2012으로 관중수가 갑자기 줄어든것이 1년만에 K리그의 경기력이 떨어진것은 아니겠지요.


그러면 여기서 왜 안정되었던 K리그 관중수가 떨어진것이냐.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죠.. 아무래도 이때 k리그에 큰변화가 있었죠.. 바로 승강제.. 2012년부터 승강제 기초를 도입하였죠. 그래서 스플릿제도를 도입하여 상위,하위를 나눠 우승팀 강등팀을 만들었죠. 


사람들이 스플리제도에 대해 재미있었다. 아니었다라고 나뉘지만.... 관중수로 본다면 아니었다가 되겠네요. 저는 이 제도의 실패가 우승팀과 강등팀 빼고는 흥미가 다른 애매한 중위권팀은 흥미가 없어졌다라고 생각되겠네요... 그리고 강등된 팀이 2부로 가면 흥미가 떨어지는 것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승강제가 도입되기 몇년 전부터 계속 승강제를 K리그에 도입하려고 했고 AFC에서 승강제가 없는 리그는 AFC에 참가할 수 없다라는 지침이 나오자 급격하게 승강제+스플릿제도를 시행한 것이 저는 현 k리그의 저조한 흥행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또 지침이 바뀌어서 승강제 없는 리그도 참여가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관중수가 늘었지만 최근 2017년 올해 국대,ACL등 부진때문에 다시 줄을 수도 있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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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나르 17-06-23 21:37
   
k리그가 일단 살아나려면 방송 해주는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중요한건 위상이죠 이번 ACL성적도 부진했고 흥행할 요소들이 별로 없었죠
뭔가 이슈를 만들어야하는데 K리그 선수의 해외 이적이나 국제대회 성적도 별로였고
거기에 국대까지 기대이하의 상실감을 주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다보니 관중수에 영향을 준거 같네요
     
7번손흥민 17-06-23 21:52
   
2012년도 울산이 철퇴축구로 K리그,아챔에 흥행 요소를 불러왔지만 승강제 실시로 인해 관중수는 급락했죠.

 국대의 성적과 K리그의 관중수에는 크게 영향이 없었죠. 국대의 성적과 ACL의 성적이 나쁜건 올해 2017년이니까요.

K리그의 급격한 흥행저조는 승강제 실시가 시작이고 그후에 살이 붙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이나르 17-06-23 21:54
   
승강제가 흥행 실패의 원인이라는건 주장하는건 어패가 있다고 보네요
물론 어느부분에서는 동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렇지만 많은 리그들이 승강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물론 인기있는 구단이 강등당하면 관중수에 분명 영향은
미치지만 말이죠 승강제는 세계적 흐름이고 그럼에도 잘 운영되는 리그들이 너무 많습니다
               
7번손흥민 17-06-23 22:05
   
승강제는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그래서 축협도 승강제를 하기전에 몇년동안이나 고민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었죠.

본문에서도 말했듯이 AFC의 지침에 의한 급격한 승강제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2부 3부가 프로리그로 되긴 전부터 지역구단으로서 팬이 많았습니다. 팬과 재정이 늘어나는 구단이 늘어가고 그 구단들이 프로로 운영되는 자연스러운 승강제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1부리그에서조차 팬과 재정이 없는 구단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리한 승강제는 오히려 독이 되었다고 봐야죠. 2부리그 팀이 1구로 올라온다고 관중이 늘어나진 않죠.  1부팀이 강등되면 사람들이 등을 돌리죠.

또한 스플릿 시스템으로 인해 후반기로 갈수록 사람들의 흥미가 줄어든것도 있습니다.
                    
베이나르 17-06-23 22:21
   
급하게 진행된건 국제 룰때문이고 시대적 흐름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고
졸속으로 급하게 진행된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관중이 줄었다는 역시 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7번손흥민 17-06-23 22:52
   
승강제 +스플릿 시스템의 효과라고 볼수있죠

실제로 2012년 전반기는 작년가 비슷하다가 스플릿이 시행되고는 관중수가 작년에 비해 주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관중의 급격한저조 그래프에서 보는 것처럼 2012년 승강제+스플릿때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솔로몬축구 17-06-23 21:57
   
최근의 부진이 영향을 줬다고 말하려면
잘했을 때 증가하는 모습이 있었어야죠
없었습니다

잘하면 본전이고 당연한거 못하면 '축구는 끝났다'
     
베이나르 17-06-23 22:02
   
케이리그 관중 늘은게 전북에 대표적이지 않나요
ACL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이후 관중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었는데
          
솔로몬축구 17-06-23 22:09
   
전체적으로 보면 아니죠 성남, 울산..
전북은 성적유지에 안주하지 않고 그나마 지역밀착을 잘해낸 케이스라고 봅니다
               
우리흥믠 17-06-23 22:10
   
잘했을때 예를 이분이 말하는데 부정하는건 뭐죠?
                    
솔로몬축구 17-06-23 22:12
   
말했잖아요 축구는 잘하면 본전 못하면 에이 안봐!
이게 우리나라에서의 인식인데
------------------
아 성남은 2010년 우승 울산은 2012년 우승을 말하는거였습니다
12년 afc우승 당시 울산에 살던 아는 사람은 울산 축구팀의 존재도 모르더군요 아무리 축구에 관심이 없어도 그렇지
               
베이나르 17-06-23 22:11
   
그럴만도 한게 기존정통 강호였던 수원삼성이 성적이 너무 부진했죠
서울은 그냥저냥이였구요
                    
7번손흥민 17-06-23 22:23
   
수원의 성적 부진은 작년,올해입니다. 수원은 재작년 준우승 서울은 작년 우승입니다..
                         
베이나르 17-06-23 22:27
   
아뇨 올해 작년 말구요 전북 한참 ACL날아다닐때 급격하게 성적이 많이 부진했죠
그때 관중수가 줄었다고 말한겁니다
그때 전북은 관중수가 늘어나던 시기였죠
                         
7번손흥민 17-06-23 22:31
   
전북이 아챔우승시기는 2006년,2016년 입니다. 2006년도에 수원은 2위 서울은4위로
급격하게 성적이 부진했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또한 2006년도에는 수원과 서울이 관중 1위였습니다.
                         
베이나르 17-06-23 22:33
   
우승이야기가 아니라 활약을 말한겁니다
전북이 ACL에서 4강 또는 8강이상갈때 수원은 성적이 저조했죠
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안나네요
                         
7번손흥민 17-06-23 22:48
   
전북 2011년 준우승 2012년 예선탈락 2013년 16강 2014년 16강 2015년 8강
수원 2001년 4강    2012년 x            2013년 32강 2014년 x      2015년 16강

어느 때를 말하는거죠?? 전북이 성적이 안좋았을때는 수원도 성적이 안좋았습니다.

2010년 이전에는 수원과 서울이 관중수 항상 1,2위 못해도 4위었습니다.
                         
베이나르 17-06-23 22:50
   
지금 거론하신게 맞는정보라면 14~15년도쯤이 맞는거 같습니다
                         
7번손흥민 17-06-23 23:03
   
8강과 16강을 날라다녔다고 말을 할정도는 아니죠. 그리고 2011~2015년에도 관중수는
보면 23 17 14 19 13로 항상 상위권에있었죠.  ACL성적과는 거의 무관합니다.

님이 주장하는 ACL와 국대는 최근에야 부진하는것이었죠. 하지만 관중은 이미 2012년도에 급격히 줄었습느다. 그당시 한국이 ACL과 국대가 부진하진 않았죠..

그래서 제가 말하는 급격하게 관중수가 떨어진것은 승강제의 실시부터이다 라고 말하는것이죠.
우리흥믠 17-06-23 22:00
   
K리그가 인기없는 이유는 연고지 정착실패가 90% 넘어요
     
7번손흥민 17-06-23 22:06
   
제가 말한 급격한 승강제는 연고지 정착같은 기본이 안되있는 상태에서 승강제를 실시 했다는 겁니다.
우리흥믠 17-06-23 22:01
   
그리고 관중이 급격히 떨어진건 초대권남발을 줄인것도 크다고 봐요.  승강제랑은 관련크게 없다고봅니다.
     
7번손흥민 17-06-23 22:16
   
꽁짜 초대권은 최근까지 많았습니다. 작년과 올해 부터 구단자체에서도 공짜표를 근절하자고 하고있죠.

잘유지되고 있던 K리그가 2012년에 급격한이유가 2012년에 공짜표를 안뿌렸다고 보기에는 너무 급격한것이죠,. 또한 2015부터 다시 관이 늘었는데 다시 꽁짜표를 뿌렸다고 보긴 심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