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엔 이승우과 동갑내기인 미국 국가대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주전으로 뛰고 있는데, 풀리시치는 2년 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 테스트를 왔다가 탈락한 뒤 도르트문트로 방향을 틀어 성공한 케이스다. 물론, 2년 사이 풀리시치가 미국 성인대표로 발탁됐고, 2016~2017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정규리그 27경기를 뛰는 등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승우보다 기량이 떨어져 바르셀로나 입단도 못했던 전력이 있는 만큼 이승우가 적응만 마치면 그와 경쟁할 여지는 충분하다.
상대가 2년사이 성장했다는 얘기에서 이승우가 징계로 날린 2년이 생각나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