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지방축구협회장들 초중고연맹 프로연맹 등 여러 연맹의 장들 등 각종 산하축구단체의 우두머리들과 중앙대의원5명(찬조금내는 기업인 축협 회장을 보호하기위해 회장따까리 5명선임권한을 줬음)등 25명 정도의 소수인원들의 투표로 결정되어 비민주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정몽규가 이걸 수백명의 선거인단이 투표하도록 바꿔버렸어요.
그런데 그렇게 바꾸니까 정몽규의 위치가 더 공고해짐. 왜냐면 선거결과가 정몽규 첫부임때는 턱걸이로 겨우 당선이었는데 두번째는 압도적으로 이김.
다시말해 범현대가의 후광을 등에 업은 정몽규만한 사람이 없다고 일선축구인들이 판단한겁니다. 아마 범현대가에서 3개의.프로팀 한개의 여자축구팀 10여개의 학원축구팀들은 운영했고 그동안 7년간의 k리그 메인스폰서 작년 해체된 미포조선실업팀 정몽준 재임시 수백억의 기부금(찬조금273억 축구회관65억)을 낸것등이 인정을 받았겟죠.아 가장큰 공로인 월드컵유치를 빠뜨렸네여.
물론 정몽규가 한건 아니고 정몽준과 범현대가가 한겁니다만 축구인들이 정몽규를 범현대가의.대표로 인식하고있기때문에 문제인거죠. 때문에 정몽규가 낙마하려면 범현대가에서 축구계에 대한 지원을 끊거나 월드컵 본선진출실패같은 참사가 터지지않는이상 힘들겁니다.
87년말에 김종부스카우트파동중 협회의 판정에 불만을 느낀 현대가 팀해체를 선언하자 축구인들이 데모해서 최순영회장을 몰아낸적이 있었죠.최순영은 그이전에도 자기가 창단한 프로팀 할렐루야를 해체해서 축구인들에게 민심을 잃었는데 현대해체까지 유발하니 도저히 참을수없게된 축구인들이 들고일어난거죠.
그외에 정몽준의 회고를 보면 93월드컵예선때 한국팀이 탈락 일보직전까지 몰리자 협회장 사퇴를 준비했었다고 하더군요.(도하의 기적으로 기사회생)
다시말해 축구인들의 밥그릇을 심각하게 위협할만한 실책을 저지르지않는한 협회장의 자리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프로팀 연쇄해체,월드컵 본선진출실패)
정몽규가 현재 축구인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것도 밥그릇을 많이 챙겨줘서이구요.외국인감독은 축구인들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존재이니 득표에 방해가 됩니다.(축협예산잠식.국내지도자 이미지악화)
축구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결론짓자면 밥그릇에 살고 밥그릇에 죽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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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1829322#cb
2차 투표에서 역전...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2016년까지 회장직 수행...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3차 도전 실패
13.01.28 15:23
18명의 산하 연맹 회장과 6명의 시·도 축구협회장 등 24명이 투표권을 행사한 선거에서 허승표 회장은 8표를 얻어 정몽규 신임 회장을 1표차로 누르고 1차 투표에서 승리했다. 반면 김석한 전 회장과 윤상현 의원은 각각 6표, 3표에 그치며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곧이어 열린 2차 투표에서 역전극이 벌어졌다. 김석한 전 회장과 윤상현 의원의 지지표가 대거 정몽규 신임 회장으로 기울면서 15표를 얻으며 9표에 그친 허승표 회장을 제치고 최종 당선됐다.
http://m.xportsnews.com/jsports/?ac=article_view&entry_id=748114&_REFERER=
'만장일치' 정몽규, 축구협회장 재임 성공의 의미
기사입력 2016.07.21 오후 03:07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정몽규(54) 대한축구협회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연임의 결과를 통해 진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축구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지난 52대 성과를 시험받고 앞으로 임기에 대한 찬반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106인의 선거인단 중 투표권을 행사한 98인의 만장일치 찬성표를 받으며 재임에 성공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87/1798012_19322.html
대한축구협회 최순영 회장 사퇴[최문순]
앵커: 손석희 최종수정 1987-11-12
● 앵커: 대한축구협회 최순영 회장이 오늘 조건 없는 사퇴를 결정함으로써 현대 축구팀도 해체 결정을 번복하기로 방침을 굳히고 있습니다.
● 기자: 대한 축구협회 최순영 회장은 일선 지도자들의 즉각 퇴진 요구에 따라 대의원 총회의 재신임 여부에 관계없이 현 집행부와 함께 무조건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최순영 회장은 어제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 현대팀 해체 사태의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뒤 대의원총회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혔으나 일선 지도자들이 농성에 들어가 즉각 퇴진을 요구하자 결국 회장직을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 집행부의 총사퇴에 따라 현대측은 해체의 명분이 사라졌다고 보고 해체를 철회하기로 방침을 굳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문순입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09012202042
'영욕의 16년' 정몽준 축구시대 막내리다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 축구 ...
정 회장은 "93년 처음 협회장이 되고 미국 월드컵 예선 카타르 대회에서 우리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면 협회장에서 사퇴해야 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