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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9 21:29
[잡담] 케이리그가 인기 끄는 방법이 있긴 있을까요 (스압 주의)
 글쓴이 : 카놀라유우
조회 : 814  

아마 저처럼 야구 축구를 극명하게 오간 변덕 많은 놈은 별로 없을껍니다

전 어릴떄 많은 주위 사람이 그렇듯 야구를 더 자주 접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프로야구 

그래서 고딩떄까지도 '프로' 하면 무조건 야구고 경기장 가자~ 하면 무조건 '야구' 였죠

친구놈이 FC서울 경기 보러 가자한적 있는 데 그걸 왜 봐 ?축구는 국대만 보고 프로는 야구 아닌가?

라고 생각했죠

근데 해축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지뉴로 문화 충격 받고 요즘엔 서울 시즌권 끊고 

케클도 열심히 보려고 하는 축구팬임

근데 축빠되고보니 특히 케이리그는 진짜 너무 안타까운 점이 많더군요

일단 야구처럼 연고지 정착이 안되서 그걸 왜 보러가 ?하는사람이 많다는 점

축구 국대가 활성화 되있으니 수준 낮은 선수들의 케클 따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

또 해축 보급된 이후로 

그거 보면 케클은 수준도 낮고 무엇보다 관중이 적어 경기장 분위기가 안산다는 점

그리고 화수목금토일 3시간 30분씩 하는 야구에 비해 일주일 2경기 2시간으로 

야구대비 방송 노출 빈도가 매우매우 적다는 점 대략 1/6 1/7정도?

그리고 탑급 선수는 유럽으로 빠지고 

상위권 선수는 중국 일본 중동에 쨰깍 쨰깍 팔린다는 점

이러니 스타가 없고 흥행 부진의 연속

흥행 부진한 케이리그 방법이 없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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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제로 17-06-29 21:44
   
가장 빠른 방법으로는 외국인 감독 데려오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일단 저만 해도 감독이 외국인이면 관심 갖고 보게 되는데, K리그 감독들은 죄다 한국인이라 흥미가 좀 떨어짐..
물론 듣보잡이 아닌 B급이상은 되야 하구요
     
두리네이터 17-06-29 22:31
   
밥그릇지키려는 축구인들 초비상걸리겟네요.ㅋㅋ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어려운게 기업 지자체들도 선수는 몰라도 감독에는 큰돈쓰기 싫어함.그래서 구단주의 의지가 강하지않은한 웬만하면 국내감독을 쓰죠.국내축구인들 입장에서는 땡큐인거고..

이점에서는 중국이 한국보다 훵씬 개방적인게..애네들은 k리그보다 예산규모적을때에도 외국감독들 많이 데려다 썻습니다.
유쓰유쓰 17-06-29 21:56
   
답은 연고지임....
돈이고 뭐고 일단 연고지가 젤 중요함
연고지팀 응원하는건 거의 본능이라..ㅋㅋ
한류스타 17-06-29 22:08
   
축구협회 해산 후 100% 국가소유협회 창단
대학 축구팀 폐지
유소년 시스템 강화
조기축구협회 리그화
     
두리네이터 17-06-29 22:28
   
이건 피파에 제재당해 국제대회출전금지임.
여노랑 17-06-29 22:35
   
프로와 아마 통합 리그 1~8부리그까지 운영, 전 리그의 상위리그 최하위2팀과 하위리그 최상위2팀 승강제 운영

유소년 시스템 투명화!!! 특히 타 스포츠처럼 학교지원과 학부모 갹출회비의 이중 지출 금지 등 교육비 투명 운영
매학년마다 1년 단위로 선수의 팀소속 계약갱신제 운영으로 교과성적 및 축구실력 최하위 선수의 자동갱신 금지

프로~아마~유소년축구경기 기록 상세화 및 필수 기록, 기록원 증설, 전 경기 데이터 수집, 정리 및 온라인공개
     
여노랑 17-06-29 22:39
   
방송 장비 및 촬영기술 개선, 방송 및 언론의 협조와 노력도 꼭 필요한 듯!!

위 시스템 등 좋은 시스템 도입 및 정비로 기반이 탄탄해지고... 국제대회 성적이 나오는 것도 축구 인기 증가, 축구에 자금 유입 등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듯!!
두리네이터 17-06-29 22:38
   
한국의 만수르나 시진핑이 나오는 수밖에 답이 없을듯...정몽준이라는 재벌 정치인 한명의 존재감으로 축구가 야구를 거의 역전할뻔 했었죠.

선수는 아무리 잘해봐야 한계가 있는게..해외로 팔려나가면 끝남.
빵빵 17-06-29 23:00
   
아이디어는 많은데ㅎㅎ
맨프레드 17-06-29 23:08
   
연봉공개 없애고.. 클럽규모에 걸맞게 돈을 쓸수 잇게 해줘야함.. 그래서 돈많은 클럽은 선수 팍팍 사들여서

언제나 리그우승권 아챔 굳혀놓고 그 아래 돈없는 클럽들이 x밥 싸움하게 냅둬야 가끔 뽀록으로 라도 약체팀이

돈x랄 한 클럽 잡으면 스포츠뉴스 헤드라인으로 띄워도 될 만큼 스토리가 생김..

 지금 처럼 단체로 하향평준화 상태에서는 x밥이 x밥 잡앗다고 스토리 라인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우리k리그는 골든타임 놓쳐도 한참전에 놓쳐서 다시 살려놓으려면 돈g랄 밖에 답이 없음..

박형 맨유 가기전만 해도 2002 월드컵 버프에 그당시는 해외축구보려면 폭스티비나 스카이스포츠로 영문해설

듣던가 베르캄프은퇴기념경기 같은 이벤트 경기나 국내 녹화중계 해주던 시절에 기반 잘 다져놨어야 했는대..

지금은 티비만 틀고 인터넷만 들어가면 해축 4대리그 다 라이브로 볼수 있게 되버려서

축구보는 사람들의 관전수준도 엄청나게 올라가버림.. 예전처럼 애국마케팅이니 뭐니 그게 문제가 아님..

수준높은 선수와 감독을 키워내지 못하면 사와서라도 경기의 질을 높여야 할 판이라..
옛날 17-06-30 00:30
   
축구는 왠지 동네같은 느낌이죠...  연고보다는  가까운 내고장 같은느낌?!    그래서  아무리
서울에 축구팀이 있더라도    제가사는 가까운  강북에 축구장생기고 팀이 만들어지지 않는한
축구 보러갈일이 없네요...  솔직  동대문운동장 도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이 경기장이  사라
지고 나서는  스포츠관람에 담을 쌓게되고  그뒤로  야구나 축구같은 스포츠와  멀어져 버린듯..

서울이 좁은 동네도 아니고  위치적으로  강북일수는 있으나 사실상  강서권에  위치한  상암은
제가 사는  지역권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는관계로...  앞으로도  프로축구 응원할일이 없을듯...
루니 17-06-30 00:52
   
주작의 냄새가 많이 나는 글이군요
호나우지뉴를 통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 2천년대 초중반이라는건데
그전에는 프로하면 야구였다니......
IMF를 전후로 00년대 초반까지 야구는 그야말로 암흑기 시절이라 할 수 있는데
그때 야구장을 많이 찾았다니 믿기 어렵군요 ㅋㅋ
야구가 인기를 되찾은건 1회 WBC 4강 08올림픽 금메달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이 후이지
그전의 야구장은 텅 비어 있었죠
인기 구단인 롯데도 100명이 채 안들어 오던 경기가 있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오히려 90년대 삼성의 가세로 관심이 높아졌고 02월컵의 여파로 00년대 초반엔 축구의 인기가 절정을 달리던 시절 아닌가요?
     
카놀라유우 17-06-30 02:17
   
'프로'에서만 보면 2002년 때 월드컵에서의 호성적으로  케이리그가 잠시 흥하던 시기 말고 한번도

야구를 앞 질렀다고 느낌 들었던 적 없습니다 그 전에도 그 후에도요

중간 중간 이런저런 게임에도 빠지고 연애에도 빠지고

뜨문뜨문 스포츠 관심 가져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ㅋㅋ

암흑기요?글쎼요...암흑기라고 불리우던 야구장 텅 비던 시절도 케이리그 경기장보단 평관이나 시청률 높았을껍니다

뭐 개인 체감상 다를 수 있지만 프로 출범부터 국대면 축구 프로는 야구였다는 건 거의 대부분이 느끼는 정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니 17-06-30 10:00
   
그냥 모르면 모른다 하세요 ㅋㅋ
암흑기 시절 관중수 크보 홈피만 들어가봐도 찾을 수 있는데
당시 야구는 박찬호 등 메이저에 집중되었지 국내 리그는 텅 비었어요
근데 그 당시 친구들과 모이면 야구장 가자였다니 ㅋㅋ
오히려 90년대 후반은 고종수 이동국등 신예의 등장과 뭐니뭐니해도 안정환의 인기가 절정으로
구덕운동장이 만원되던 시절이죠
     
카놀라유우 17-06-30 13:50
   
님이 딱 고종수,안정환떄부터 스포츠 본듯

전 IMF 시절 박찬호만 말한거 아니고

제가 그 이전부터 그 이후까지 자라온 환경 수십년을 통틀어 말한겁니다

물론 케이리그도 2002때라든가 고종수 안정환 이동국 시절 잠시 흥한적 있었단 거 압니다

근데 야구나 축구가 그 한두시즌 한거도 아니고 출범후 35년입니다

당연히 출범때부터 보진 못했지만 지인이나 주위 매스컴들로 접해서 대략적 인기는 압니다

한국에서 프로는 분명 야구가 득세했습니다 축구가 앞섰던건 몇시즌 없어요

어릴적 일단 스포츠 보러 가자하면 야구였던건 제 기준과

당시 보편적 기준이니 님이 왈가왈부 할게 못되구요

지금 축구 더 좋아하면 된거죠 뭘 주작이니 그런 소린 듣고 싶지 않군요

이런 데서 주작 해봤자 뭐 얻을 게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