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41 최근 K리그 클래식(1부) 인천 유나이티드 사무실 전화에 불이 났다. 지난 19일 오후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축구판에 퍼졌다. 인천 U-18 팀인 대건고의 미드필더 정우영(18)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앞두고 있다는 것. 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까지 공개되면서 마치 기정사실처럼 비춰졌다. 한국 유망주의 ‘신데렐라 스토리’에 팬들도 큰 관심을 가졌다.
기분 좋은 소식이지만 정작 선수 주변에서는 걱정이 앞서는 모양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뮌헨이 적극적인 건 사실이지만 아직 공식 문서가 오가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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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이르면 내년 1월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다. 아직 입단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벌써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란 꼬리표가 붙었다. 만약 입단이 틀어지거나, 독일 진출에 성공하더라도 기대에 못 미친다면 나중에 상처로 돌아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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