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토트넘의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상황판단이 많이 흐린 것 같군요.
토트넘은 현재 주축선수들을 잘 지키만 해도 리그 우승전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의 2시즌을 합한 승률은 토트넘이 1위입니다.
지난 시즌은 첼시가 유럽대항전에 나갔다면 토트넘이 우승했을거란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그러니까 팀에서 새로운 선수영입에 관심도 없고 현재의
선수들을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봐야죠.
나이 어린 주축선수들의 경험까지 붙었으니 오는 시즌은 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맨유, 맨시티 등 빅클럽들의 선수 영입을 거론하며 영입에 관심 없는 토트넘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언제는 맨유같은 팀에서 선수영입이 없어서 못했나요?
이피엘같은 경쟁 치열한 리그에서는 유명선수 영입한다고 성적이 보장되는 건 아니지요.
케인의 백업 영입이 필요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손흥민이 케인의 부재를 전혀 못느낄 정도로 백업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데 왜 케인의 백업을 영입하나요?
포체티노는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처럼 손흥민을 2선과 최전방의 멀티자원으로 활용할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최근 가끔씩이나마 토트넘의 영입과 연결되는 자원들이 대부분 윙어 자원이라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해 줍니다.
즉, 손흥민이 최전방 케인의 백업으로 자주 올라서야 하는 경우를 대비한 포석이지요.